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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한국민 이송기, 대통령 아닌 정부 전용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한국민을 이송하기 위해 공군 3호기가 18일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12년 전 MB정부 당시 용도 변경
청와대는 “대통령 전용기 맞다”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추가로 88명이 확인돼 총 542명이 나왔다(18일 오후 현재).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한국인 승무원과 승객은 14명으로, 이송 대상은 이 중 귀국을 원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라고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8일 밝혔다. 19일 오전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김 부본부장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대통령 전용기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전날 보도자료에서도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로 표현했다.
 
하지만 공군 3호기는 엄밀히 보면 ‘대통령 전용기’가 아니라 ‘정부 전용기’다. 공군에 따르면 공군 3호기는 정부 전용기 4대(1·2·3·5호기) 중 하나다. 3호기도 예전엔 대통령 전용기였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총리·장관 등도 탈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후 대통령이 3호기를 탄 적은 없고 ‘코드 원’으로 불리는 1호기와 그 예비기인 2호기만 대통령 전용기로 불러왔다. ‘에어 포스 원’만 미 대통령 전용기로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에도 “공군 3호기가 대통령 전용기가 아니라는 보도가 있는데 전용기가 맞다”고 했다. 이유는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공군 3호기 좌석 수는 15석 정도로, 5명 수송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군용기 출격 등 유사시 긴급 조치에 이미 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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