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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할 말이 없다”…미래통합당 2박 3일 장병 휴가 공약 비판

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4·15총선 국방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4·15총선 국방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현역병에게 매달 2박 3일의 외박을 주겠다는 공약을 비판했다. 그는 “1호 공약이 군 장병 휴가 보장? 슬프고 할말이 없다”며 김재원 정책위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김영우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가 어렵사리 미래통합당을 왜 만들었나? 문정권이 각종 감성적 재정적 포퓰리즘으로 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거 아닌가”라며 “첫 공약이 장병들 매달 2박3일 휴가 보장이라니, 이게 도대체 국방정책인가, 아니면 청년들을 얕잡아보고 한번 던져본 어설픈 청년 복지 프로그램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 단장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역병 복무기간을 재설계하고, 매달 2박 3일의 외박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공약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은 전체 복무기간을 기준으로 특기별 숙련도 완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역병들에게 매달 2박 3일 외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사들이 능동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좀 더 충실히 수행하도록 해 선진병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현행 군인사법 개정을 통해 대령 이하 장교 및 준·부사관 계급 정년을 최대 60세까지 보장하고,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군인의 직업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현재 계급별 정년은 대령은 만 56세, 중령 53세, 소령 45세, 준위·원사 55세, 상사 53세, 중사 45세, 하사 40세다.
 
김영우 의원. [뉴스1]

김영우 의원. [뉴스1]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저는 국방위원장을 지냈다. 대한민국의 국방을 늘 걱정한다”며 “장병들 매달 2박 3일 휴가는 정말 정말 패착이다. 그게 국방을 위한 건지 이 나라 청년 복지를 위한 건지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진짜 진정한 보수의 철학이 무엇인가. 자신 없으면 물러나라. 더는 포퓰리즘으로 나라 망치지 마시고”라며 희망공약개발단장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을 직접 지목해 "미래통합당을더 이상 망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술과 새 부대를 위해 저의 자리를 비우겠다”며 총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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