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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집값 인터뷰 조작 'PD수첩' 김재영PD 등 3명 징계착수

'PD수첩' [유튜브 캡쳐]

'PD수첩' [유튜브 캡쳐]

MBC가 인터뷰 조작 논란에 휩싸인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
14일 방송문화진흥회 측에 따르면 MBC는 시사교양본부장을 비롯해 'PD수첩'의 CP(책임프로듀서)와 11일 방영된 '2020 집값에 대하여' 편을 제작한 김재영 PD 등 3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한다. 인사위에 회부된 해당 PD는 당분간 'PD수첩' 연출에서도 제외된다.  
 
앞서 'PD수첩'은 11일 '2020 집값에 대하여' 편에서 서울에 9억원 대 아파트를 보유한 김모씨와의 인터뷰를 내보내면서 김씨가 마치 무주택자인 것처럼 편집해 논란을 빚었다. 김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이 집을 샀으면 1억2000만원이 올랐을 텐데…"라고 말하고 제작진이 '그때까지는 아이를 낳지 않고요?'라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PD수첩'에서 인터뷰한 김모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 대화방 대화내역 [디시인사이드 부동산 갤러리 캡쳐]

'PD수첩'에서 인터뷰한 김모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 대화방 대화내역 [디시인사이드 부동산 갤러리 캡쳐]

하지만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방송 이튿날인 12일 제작진은 “결과적으로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PD수첩' 측의 인터뷰 조작이 확인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그 건(표창장 조작 의혹 방송)에 비하면 애교”라고 비꼬기도 했다. 진 전 교수는 ‘PD수첩’이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조작 의혹을 보도하면서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에 우호적으로 편집했다고 비판해왔다.
 
한편 'PD수첩'은 18일 방송에서 인터뷰 조작 건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 방송을 할 예정이다. 또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PD수첩 제작진 전체가 인터뷰 대상자에 대한 팩트체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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