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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5년차' 류현진 "나는 이 팀에서 신인"

프로 15년차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인의 자세로 2020시즌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류현진은 14일 첫 공식훈련에서 불펜피칭 33개를 했다. [연합뉴스]

류현진은 14일 첫 공식훈련에서 불펜피칭 33개를 했다. [연합뉴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마친 뒤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도 배울 것이 많다. 재미있게 야구를 할 것이다. 나는 이 팀에 새로 온 신인"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했다. 프로야구 7년 동안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대회도 치렀다.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해 지난해에는 올스타전 선발 등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인이라고 하기엔 메이저리그에서도 베테랑이다.
 
낮은 자세로 첫 걸음을 시작했으나 류현진은 이미 토론토의 수퍼스타다. 현재 토론토에서 가장 비싼 몸값(4년 8000만 달러· 950억원)을 받는 선수이고, 구단 역사를 통틀어서도 역대 세 번째로 비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우린 에이스를 얻었다. 이렇게 많은 한국 취재진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더니든 TD 볼파크 경기장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 [연합뉴스]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더니든 TD 볼파크 경기장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 [연합뉴스]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의 역할을 궁금해 했다. 류현진은 "모든 선수는 동등하다. 좋은 대우를 받고 토론토에 입단했지만, 어린 선수들과 친해지면서 재밌게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를 안기고 싶다"고 답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1선발 역할만 기대하는 건 아니다. 공은 빠르지만 기술과 경험, 마음가짐이 부족한 젊은 유망주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나도 배울 게 많다. 동료 선수들이 궁금한 것을 물어본다면 내가 아는 범위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훈련이 끝난 뒤에도 류현진은 국내외 취재진의 질문을 한몸에 받았다. [연합뉴스]

훈련이 끝난 뒤에도 류현진은 국내외 취재진의 질문을 한몸에 받았다. [연합뉴스]

류현진은 오는 16일 두 번째 불펜피칭을 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천천히 투구 수와 이닝을 늘리겠다. 해왔던 대로 하겠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무리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내외신 기자들의 높은 취재 열기에 대해서도 그는 "부담을 느끼면 안 될 것 같다"며 "내 페이스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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