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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중국 온라인 강의 '별점 1점' 테러 속출 왜?

[출처 레이펑망]

[출처 레이펑망]

☆☆☆☆★ 
온라인 강의 어플  
별점 1점 리뷰
"최고에요! 어디서나 신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다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온라인 강의 어플이 리뷰에서 별점 1점 받는 등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교육부는 지난 29일 2020년 봄 개학을 연기해 학교의 전염병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수업은 쉬지만 학업은 이어가야한다는 "팅커부팅쉐(停課不停學)" 정책이 담긴 통지문을 발송해 사회적인 역량을 적극 참여시켜 다채로운 양질의 학습자원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격리한다고 해도 교육까지 격리시킬 수는 없는 법. 이로 인해 중국 학생들 사이에서는 최근 '원격강의, 온라인 강의'가 떠오르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온라인 라이브 수업, 원격 음성 화상 회의 등 교육 솔루션을 발빠르게 출시해 휴교중인 전국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자처했다.
[출처 신화망]

[출처 신화망]

 

"안 반가워요"

중국 학생들에게 전혀 즐겁지 않은 개학 연기
 
알라바바의 기업용 메신저 딩딩(釘釘)에 따르면 2일 현재 광둥, 장쑤, 허난, 산시, 산둥, 후베이 등 20여개의 성에서 재택 수업에 참여하며, 2만 개가 넘는 초중등학교, 1200만 명의 학생들이 딩딩으로 온라인 라이브 수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원격 화상회의 앱인 텅쉰회의(騰訊會議,Tencent Meeting)도 원격 강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자 클라우드 호스트를 대폭 확장하며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했고, 온라인 미팅을 지원하는 샤오위이롄(小魚易連,XYLink) 역시 두배로 뛴 가입자 수를 지목하며 고3 학생들을 특수 겨냥한 상호 교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교측에서는 기존보다 늦어진 개학 일정에 진도를 맞추기 위한 요구와 학부모의 교육 요구가 맞아 떨어지자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강의가 전개되고 있다. 전국 1만개의 학교가 기업 메신저 딩딩을 학습 교육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신화망]

[출처 신화망]

 
딩딩은 원래 기업 메신저 용도로 주 사용자는 직장인이다. 하지만 현재 딩딩이 학생들의 원격 교육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학생들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해당 어플을 다운받을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반 강제적으로 개학보다 더 집중된 선생님의 감시와 숙제 때문에 앱 마켓 리뷰에 "이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앱" 이라고 평하면서 별점 1점을 남기며 소소한 반항을 표현하고 있다.  텅쉰회의 역시 평점 1점 테러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학생들의 평점 테러를 맞지 않은 온라인 오피스 플랫폼은 좋은 앱이 아니라는 네티즌의 평이 나올 정도다. 한때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딩딩으로 교사가 학생들의 카메라를 켜고 감시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 관계자가 해명하는 일도 있었다.
 
"이 어플 때문에 담임 선생님의 예쁜 얼굴을 볼 수 있네요", "언제 어디서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이 앱 너무 좋네요 평점 1점 드려요"등 평점 1점 리뷰가 남겨져 있다.[출처 레이펑망]

"이 어플 때문에 담임 선생님의 예쁜 얼굴을 볼 수 있네요", "언제 어디서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이 앱 너무 좋네요 평점 1점 드려요"등 평점 1점 리뷰가 남겨져 있다.[출처 레이펑망]

[출처 레이펑망]

[출처 레이펑망]

온라인 수업에 대처하는(?) 학생들 [출처 큐큐닷컴]

온라인 수업에 대처하는(?) 학생들 [출처 큐큐닷컴]

공식적인 개학은 연기됐지만, 온라인상의 개학은 이미 시작됐으며 늘어난 숙제 탓에 중국 학생들은 이런 온라인 원격 수업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도 푸념을 늘어놓는다. 교사들은 수업시간 중에는 인터넷에 접속하도록 강요당해 꼼짝하지 못하고, 학부모들은 학부모대로 언제까지 개학을 연기할 것이냐며 아이와 온종일 함께 있으니 자유롭지 못하다는 불만어린 목소리도 나온다.
[출처 하이바오신문]

[출처 하이바오신문]

[출처 하이바오신문]

[출처 하이바오신문]

 
전염병이 발생하는 동안 경제와 학습에 미치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사무 업무,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는 것은 현재 중국에서 할 수 있는 부득이한 조치이자 새롭게 나타나는 사회 현상으로 비춰진다.
 
이번 사태로 인해 중국의 원격교육, 온라인 라이브 수업 등의 서비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5G기술 발달에 따라 중국의 온라인 교육도 한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점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차이나랩 이은령 
출처 : 레이펑망(雷锋网), 타이메이티(钛媒体),상유신문 (上游新闻)

[출처 네이버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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