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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망 다니는 대장은 병졸한테 진다…홍준표 환영”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조계정 종정인 진제스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 해운정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조계정 종정인 진제스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 해운정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도망다니는 대장보다 응원을 받고 있는 병졸한테 패할 수 있다”며 “김태호 지사든 홍 전 지사든 저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홍 전 대표와의 이른바 ‘양산 대첩’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남 양산을에는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위치해있어 이번 총선에서 의미가 크다. 일찍이 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부산·경남(PK) 선거유세를 진두지휘한다.
 
홍 전 대표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나의 고향 출마를 적극 반대하고 있어서 부득이하게 경남 험지중 김 의원이 출마한 양산을로 지역구를 이전하여 출마할 의향이 있음을 언론에 밝혔다”며 “당 공관위에서는 잘 살펴 PK(부산·경남)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황교안 대표께서 좌고우면하시다가 떠밀려서 종로에 출마했는데 홍 전 대표께서도 편안한 고향 출마를 고수하시다가 어려운 수도권 대신 타의적으로 제가 있는 양산을을 선택한 것 같다”며 “예상하지 못하진 않았다. 충분히 올 수 있는 곳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 지역은 제게 익숙한 곳이다. 영남 지역이 민주당에 어려운 곳이다. 지난 지방 선거에서 많이 좋아졌다가 다시 어려워졌다”면서도 “그래도 충분한 가능성과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PK 지역에서 한국당의 일당독점이 다시금 부활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김태호 지사가 오시든 홍 전 대표가 오시든 저는 환영한다. 오셔서 양산, 경남 발전 크게는 대한민국 정치 미래를 놓고 정말 정책 경쟁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당 요청에 늘 응했다”…험지 뿌리친 洪과 달라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9일 경남 밀양시 홍준표 전 대표 선거 사무실에서 홍 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9일 경남 밀양시 홍준표 전 대표 선거 사무실에서 홍 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진행자가 “홍 전 대표는 당의 험지출마 요구를 (뿌리쳤는데) 만약 김 의원이라면 당이 요구하는 수도권 험지를 받겠는가”라고 묻자 “저는 다른 건 몰라도 당에서 요청하거나 결심하면 언제나 그렇게 했고 그런 게 (나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경남, 울산 PK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의 일당독점이 다시금 부활하려고 하는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며 “내가 2010년에 야권 도지사에 당선된 경험이 있어서 당에서 PK 지역으로 나를 차출해서 역할을 해 주십사 하는 그런 요청이 있었다. (지역구였던) 김포시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양산을 출마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고, 2년 전 지방 선거에 비해서는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그것을 받아들여서 양산을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과 홍 전 대표는 경남지사를 중도 사퇴한 공통점이 있다. 김 의원이 지난 2012년 18대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사직을 중도 사퇴했고 그해 치러진 보궐선거로 당선된 사람이 홍 전 대표다. 홍 전 대표도 이어 2017년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중도 사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홍준표 도정과 김두관 도정이 워낙 판이하게 달랐고 ‘모자이크 프로젝트’, ‘보호자 없는 안심 병원’, ‘무상 급식’ 등 도정 기조가 저하고 너무 달랐다”며 “경쟁을 하게 되면 상당 부분은 경남 도정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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