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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개강 2주 연기…중국 체류 학생은 별도 기숙사에

고려대학교 신축 외국인 기숙사. [연합뉴스]

고려대학교 신축 외국인 기숙사. [연합뉴스]

고려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신입생 행사를 비롯한 학위수여식, 입학식을 취소한 데 이은 추가적인 조치다.
 
고려대는 10일 교내 공지를 통해 오는 3월 2일로 예정된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3월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16주로 예정된 학사 일정도 한주 단축한다. 이에 따라 6월 19일로 예정된 종강은 한 주만 미뤄진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학습권에 지장이 없도록 보강과 온라인 강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또 중국 체류 후 입국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기숙사 입사 대상자들을 기존 기숙사 건물과 분리된 신축 외국인 기숙사에 머물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비된 1인실이 제공되며 필요한 물품도 지급된다. 그 외 학생들의 기숙사 입사 일정도 개강일에 맞춰 3월 11일로 연기된다.
 
대학가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입학식과 학위수여식 등 행사를 취소하고 개강 연기를 속속 결정하고 있다. 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양대·세종대·동국대·숙명여대·성균관대 등이 개강 일정을 뒤로 미뤘다. 연세대는 중국·동남아에 다녀온 기숙사 입사 대상자들을 2주 동안 개인실에 머물게 하며 외부 출입을 제한하기로 하는 등 고강도의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대학들의 사전 방역조치를 돕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비 편성을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당정협의를 갖고 외국인 유학생이 돌아오는 대학들의 대응 예산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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