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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홍콩·마카오 입국자도 국내 주소·연락처 남겨야..검역 강화

9일 오후 대전 유성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뉴스1]

9일 오후 대전 유성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뉴스1]

내일(12일)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오는 입국자도 국내 주소나 연락처를 남겨야 검역을 통과할 수 있다.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적용하던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정부 “중국발 입국자 적용 특별입국절차 확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중국 본토 외에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 2월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중국 전용 입국장을 만들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이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남기도록 하는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확대해 홍콩과 마카오 입국자에게도 적용하겠단 얘기다. 
 
정 본부장은 “홍콩은 환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마카오는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 경유를 통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로 확진받은 환자는 36명(사망 1명)이다. 마카오에서는 10명이 감염됐다.
 
26~27번 환자는 중국 광둥성에 머물다 마카오를 거쳐 입국해 공항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았다. 홍콩과 마카오가 오염지역이 아니라 이들 부부는 발열 여부만 확인하는 일반적 수준의 검역을 받고 들어왔다. 
 
정 본부장은 “26~27번 사례 이전에도 후보지역으로 계속 검토해왔던 지역이다. 홍콩 환자의 특성을 보면 처음에는 중국 본토 유입이었다가 지역사회에서 중국과 상관없는 사례들이 생기고 그 사례로 인한 접촉자 감염, 이렇게 지역사회 내에서의 자체적인 감염의 확산고리가 있어 보인다. 그런 것을 대비해 검역 지역으로 확대를 한 부분이 있다”며 “마카오도 홍콩과 지역적 특성이 굉장히 유사해 이번에 같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특별검역대상으로 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수연·정종훈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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