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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예언? "신종 코로나, 따뜻한 4월쯤 사라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4월쯤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해지는 날씨를 이유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더워지는 날씨 근거로 “열기가 바이러스 죽여”
일각선 따뜻해지는 봄·여름 “소강상태” 관측
“날씨와 신종 코로나 연관성 확신 안돼” 반론도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말해서 열기가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인다”면서 “그 바이러스는 4월에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 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주지사 대상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는 4월쯤 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 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주지사 대상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는 4월쯤 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연합뉴스]

 
그는 미국에는 신종 코로나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에 있어) 미국의 상황은 좋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미국엔 현재 1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최소 2명 이상에 대한 격리가 끝났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일각에선 기온이 높아지는 올봄이나 여름쯤 신종 코로나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아직 날씨와 신종 코로나 간의 연관성을 확신해선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피터 호테즈 텍사스 베일러의대 국립열대의약학교 학과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봄·여름에 사태가 잠잠해지리라고 추정하는 건 무모하다”면서 “우리는 계절적 변동의 근거를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윌리엄 셰프너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감염병 전문의 역시 “그의 희망은 우리의 희망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그렇게 되리란 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사태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잇따라 중국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신종 코로나 문제 등을 논의하는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나는 어젯밤 시 주석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힘든 상황이다”라면서 “나는 그들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도 양국 정상 간 통화와 관련한 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란 도전에 맞서는 중국의 힘과 회복력에 신뢰를 표명했다”면서 “양 정상은 양측 사이에 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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