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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경의 표하자 마틴 스콜세지 '울컥'…쿠엔틴 타란티노는 '브이'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사진 ABC]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사진 ABC]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봉준호(51)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자 이들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0일(한국시간) 봉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예상치 못했다는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스콜세지 감독을 언급했다.
 
봉 감독은 "영화 공부할 때 늘 가슴에 새긴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은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이 말은 바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한 말이다"라며 "스콜세지 감독과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영광인데 상을 미처 받을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사진 ABC]

마틴 스콜세지 감독. [사진 ABC]

이때 카메라가 스콜세지 감독을 비췄고, 그는 울컥하는 표정을 보였다가 밝게 웃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화답했고, 주위에 있던 영화인들도 모두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사진 ABC]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사진 ABC]

봉 감독은 타란티노 감독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제 영화를 모를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해주셨다. 정말 사랑한다. 아이 러브 유"라고 말했다. 이에 타란티노 감독은 밝게 웃으며 손으로 브이를 그려보았다.
 
스콜세지 감독은 '아이리시맨'으로 감독상 후보에 올랐지만 고배를 마셨다. '아이리시맨'은 미국 마피아 조직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스콜세지 감독은 1976년 제29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1986년 칸 영화제 감독상, 1990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 1991년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2012년 골든글로브시상식 감독상 등 9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아카데미에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남우조연상을 받고, 미술상을 획득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재해석해 만든 영화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에밀 허쉬, 마가렛퀄리 등이 출연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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