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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명중 ‘슈퍼전파자’ 1명 있다···英 ”코로나 긴급상황“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거리에서 펼쳐지는 중국 설맞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거리에서 펼쳐지는 중국 설맞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사태를 공중보건에 대한 '심각하고 긴급한 위협'이라고 선언하고 강제 격리 조치에 나섰다. 
 
매트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이같이 선언하며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공식 '감염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어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이송된 영국인이 격리돼 있는 '애로우파크병원'과 '켄츠힐파크 컨벤션센터'를 공식 격리 시설로 지정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선언으로 인해 영국 정부는 의료전문가의 판단을 바탕으로 확진자는 물론 유증상자나 증상 의심자 또한 강제로 격리할 수 있다. 
 
이번 선언으로 영국 정부가 보다 강제력을 가지고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에 대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영국 정부의 조치는 이날 200여명의 영국인을 태운 우한발 마지막 항공기가 영국 옥스퍼드셔에 있는 영국공군(RAF) 브라이즈 노튼 기지에 도착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이들은 켄츠힐파크로 이송돼 14일 동안 격리조치된다. 
 
특히 이날은 중국 우한 내 사망자가 하루 사이 91명이나 늘어난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사태의 심각성이 예상보다 중대하다고 판단해 전문가들을 중국으로 파견했다. WHO는 또 "지금까지 나온 중국 외 지역의 확진자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현재 영국 정부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영국인 11명(영국 내 4명, 프랑스 5명, 일본 1명, 스페인 1명)의 감염자 가운데 ‘슈퍼전파자’로 의심되는 환자의 접촉 범위다. 50대 사업가인 그는 싱가포르를 거쳐 프랑스 스키장 등 각국을 돌아다니며 무증상 상태에서 주변인들을 감염시킨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영국 보건부 대변인은 "보다 강력한 공권력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들을 격리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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