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화상 통화를 통해 우한의 중증 환자 치료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0/7741b77e-dfdf-4493-bb04-46f50ce38523.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화상 통화를 통해 우한의 중증 환자 치료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현장 나온 시진핑
흰 의사 가운에 마스크 낀 모습 선보이고
주민센터 방문해선 발열 여부 체크 위해
오른손목 내밀어 체온 측정하는 포즈도
여론 악화돼 등 떠밀려 나왔다는 비난도
시 주석은 또 현재 베이징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는 차오양(朝陽)구의 안화(安華)리 주민센터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청취하며 주민들에 대한 생필품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후 베이징 안화리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열 여부를 체크하기 위한 체온 측정에 응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0/5b969a08-18a7-4247-b761-1004597d9cd9.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후 베이징 안화리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열 여부를 체크하기 위한 체온 측정에 응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
그동안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비난을 들어왔다. 이날 행보와 관련해서도 이미 10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내는 상황에서 등 떠밀려 나온 게 아니냐는 따가운 지적을 받을 정도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후 베이징 디탄 병원을 방문해 흰 의사 가운에 마스크를 낀 채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0/5338b12f-cdf5-4ce3-b9d9-2c3b427fba6e.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후 베이징 디탄 병원을 방문해 흰 의사 가운에 마스크를 낀 채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
이후 사망자가 계속 급증하고 신종 코로나 발병 사실을 최초 폭로한 의사 리원량(李文亮)이 34세의 나이에 감염돼 숨지는 등 여론이 크게 악화하며 시진핑 리더십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후 베이징 안화리 주민센터를 찾아 시민들에게 방역 작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0/3a383419-3193-4359-8893-070402cd4b33.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후 베이징 안화리 주민센터를 찾아 시민들에게 방역 작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