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지금은 전시상황" 中지도부, 코로나 민심에 이제야 놀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중국 지도부는 24시간 비상 근무와 전수 조사, 관할 책임제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내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시진핑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보건기구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을 취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보건기구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을 취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

6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현재 신종 코로나 통제가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다"면서 "법과 과학에 따라 질서 있게 예방 및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전날 중앙 전면 의법치국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법적 수단을 모두 동원해 신종 코로나 퇴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법에 따른 엄격한 통제 조치로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이번 사태의 확산을 불러온 야생동물보호법, 동물 방역법, 공중위생 응급 조례의 미비점을 보강하라고도 지시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인 쑨춘란(孫春蘭) 부총리도 현재가 전시 상태임을 강조하면서 간부들이 책임지고 주민들의 상태를 완벽히 통제하라고 말했다. 쑨 부총리는 "형식주의와 관료주의를 단호히 근절하고 24시간 근무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면서 "전시 상황에서 결코 탈영병이 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우한의 한 병원을 찾은 쑨춘란(오른쪽)[CCTV 캡처]

우한의 한 병원을 찾은 쑨춘란(오른쪽)[CCTV 캡처]

쑨 부총리는 우한시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구마다 체온 측정과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할 것을 주문하면서 "관할 구역별 책임제를 강화해 한 가구, 한 사람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지시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관련기사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