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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벗어난 바이러스...동남아 여행객 '신종 코로나 주의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최근 중국 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여행객이 귀국 후 발병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동남아 여행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7번 환자(38ㆍ한국인 남성)는 싱가포르에 다녀온 뒤 감염됐다. 18번 환자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16번 환자(42)의 딸(21)이다. 19번 환자(36ㆍ한국인 남성)는 17번 환자와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동남아 방문시 공항, 밀폐된 공간 행사 주의해야
마스크 착용하고, 귀국 2주간 외부활동 줄여야

 
16번 환자는 지난달 15~19일 태국 방콕ㆍ파타야를 여행하고 전남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번 환자도 16번 환자와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 두 사람이 태국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에게 공동 노출돼 감염됐을 수도, 18번 환자가 어머니로부터 2차 감염됐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17ㆍ19번 환자는 지난달 18~24일(19번은 23일)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0 세일즈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전 세계에서 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고, 한국인은 17ㆍ19번 환자를 포함한 3명이었다. 일정 내내 이 호텔에서 묵은 17번 환자는 지난달 22일 회사 동료인 말레이시아인과 만나 뷔페 식당에서 식사했다. 17ㆍ19번 환자 외에 한국인 참석자 1명이 동석했다. 말레이시아인 직장 동료는 식사 때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한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인은 총 4명이었다. 하지만 17ㆍ19번 환자 등 3명만 입국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는 이미 중국 전지역을 넘어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6일 9시 기준확진자 통계를 보면 중국 2만8018명(사망 563)이다. 그 뒤를 일본 35명, 싱가포르 28명, 태국 25명, 대만 11명, 미국, 11명, 독일 11명, 베트남 10명, 말레이시아 10명, 마카오 10명 등이 잇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 전역도 신종 코로나 안전지대라 볼 수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손을 자주 씻어 오염된 손을 통해 눈, 코, 입의 점막으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행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밀집지역을 피하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2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유의하며, 여행지 공항이나 밀폐된 공간의 국제행사 참석시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2주간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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