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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꺾은 정치신인 부티지지···지지율 9%P 올라 민주당 2위

아이오와 코커스 1위로 돌풍을 일으킨 피트 부티제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이 5일 뉴햄프셔주 주도 콩코드에서 연설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아이오와 코커스 1위로 돌풍을 일으킨 피트 부티제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이 5일 뉴햄프셔주 주도 콩코드에서 연설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첫 대선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 1위를 차지한 38세 정치 신인 피터 부티지지가 6일(현지시간) 두 번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11일)에서도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커스 직후 현지 여론조사에서 21%로 12%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크게 앞서는 2위에 올라섰다. 이웃 버몬트주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 후보가 31%로 1위를 유지했지만 부티지지는 아이오와 1위 이후 지지율을 9%포인트 끌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햄프셔 경선 여론조사, 부티지지 급상승 21%
샌더스 31% 1위, 바이든 12% 공동 4위로 밀려
부티지지 "어떤 식으로 분석해도 엄청난 승리"
샌더스 "부티제지와 같은 수 대의원 확보했다"

뉴햄프셔주 지역 방송 7 뉴스와 에머슨 칼리지가 3~5일 민주당 경선 참여자 500명 대상 조사에서 샌더스 31%, 부티지지 21%, 바이든-엘리자베스 워런 12%, 에이미 클로버샤 11% 순으로 나타났다. 부티지지 후보는 3일까지 조사에서 12%였던 지지율을 4일 아이오와 코커스 1위 소식이 알려진 뒤 4~5일 이틀 동안 9%포인트를 끌어 올렸다. 샌더스도 조사를 시작한 2일 29%에서 아이오와 코커스 선두주자라고 알려진 뒤 31%로 올랐다고 에머슨 칼리지 측이 밝혔다.
 
보스턴글로브 4~5일 여론조사도 부티지지는 샌더스 25%에 이어 19%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바이든 12%, 워런 11%이 3~4위 각축을 벌였다. 먼마우스 3~5일 조사에선 샌더스 24%, 부티지지 20%, 바이든 17%, 워런 13% 순이었다.
 
미국 민주당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여론조사에서 부티지지 후보가 바이든을 큰 폭으로 제치며 2위에 올랐다.[에머슨 칼리지]

미국 민주당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여론조사에서 부티지지 후보가 바이든을 큰 폭으로 제치며 2위에 올랐다.[에머슨 칼리지]

에머슨 칼리지에 따르면 뉴햄프셔에서도 샌더스와 부티지지 간 세대·이념별 지지층의 차이가 뚜렷했다. 샌더스 후보는 50대 이하 유권자 가운데 43% 지지를 얻었고, 부티지지 15%였다. 반면 50대 이상 유권자층에선 부티지지가 27%로 1위, 샌더스 21%, 바이든 17%, 클로버샤·워런 각 11% 지지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진보"라고 밝힌 유권자의 55%가 샌더스를 지지했고 이어 워런 21%, 부티지지 지지는 9% 밖에 안 됐다. "약간 진보" 유권자층은 샌더스 35%, 부티지지 19%, 클로버샤 16, 워런 15% 순이었다. 반면 중도 또는 보수적 유권자 층에선 부티지지가 30% 지지를 받았고 바이든 19%, 샌더스 16%, 클로버샤 13% 지지 순을 보였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97% 개표 결과 부티지지 26.2%, 샌더스 26.1%, 워런 18.2%, 바이든 15.8%로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1·2위 격차가 0.1%포인트로 좁혀졌다.
 
부티지지는 5일 뉴햄프셔 콩코드에서 "어떤 식으로 분석하듯 우리의 메시지와 비전은 아이오와에서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며 "뉴햄프셔에선 이웃 주 출신인 두 명의 뉴잉글랜드 후보(샌더스와 워런)와 경쟁하지만, 그들 스스로 사고하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 후보는 부티지지의 1위에 대해 "나는 우리가 아이오와에서 같은 수의 전당대회 대의원을 확보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가 이번 캠페인과 백악관에서 할 일은 트럼프가 하는 일의 정확히 정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바이든은 이날 "사탕발림은 하지 않겠다. 우리는 아이오와에서 복부에 직격탄을 맞았다"라며 "내 평생 이렇게 심한 타격을 입은 건 처음"이라고 했다. "뉴햄프셔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제자리를 탈환할 것"이라고도 했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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