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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지 2주된 中유커 확진···어떻게 감염됐나, 어디 다녔나

29일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한 항공기 여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발열 검사 및 검역 질의서를 제출받고 있다. [중앙포토]

29일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한 항공기 여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발열 검사 및 검역 질의서를 제출받고 있다. [중앙포토]

국내에 관광하러 왔던 중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 증상이 언제 발현됐는지 동선은 어땠는지, 접촉자는 몇 명인지 등 역학조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지만, 단체 관광객인 데다 입국 뒤 확진까지 2주가 지나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6일 신규 환자 4명 발생..23번 여행 목적 들어왔다 2주 뒤 확진
1번 환자도 중국인 관광객이었지만 공항서 즉시 격리, 확진

6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4명의 신규 환자가 추가됐다. 한국인 환자가 3명이고 중국인 1명이 포함됐다. 
 
23번 환자인 중국인은 58세 여성으로 단체 관광을 위해 지난달 23일 국내에 입국했다.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돼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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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목적으로 국내로 들어온 뒤 확진되기까지 2주가 걸렸다. 잠복기가 길었거나 방역망에 들어오지 않아 확진이 늦어졌을 수 있다. 
 
앞서 국내 최초 신종 코로나로 확진 받은 1번 환자 역시 중국에서 춘제를 맞아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입국한 여성이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에 내려 검역 과정에서 걸러졌다. 증상이 확인돼 공항을 빠져나오지 못한 채 격리 조치됐고 이튿날인 20일 바로 확진받았다. 
 
23번 환자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서 입국했지만, 당시 지침대로라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에서 별문제가 없어 검역을 통과했고 예정된 여행을 하다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을 수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단체 관광객으로 동행한 일행이나 방문지 접촉자 중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중국 관광객이 타국을 여행하다 감염된 사례는 우리뿐 아니다. 일본과 호주뿐 아니라 북유럽 핀란드에서도 여행을 간 중국인 관광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중국발(發) 여행객들을 향해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잠정금지하는 식이다. 베트남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중국을 오가는 항공노선을 중단하는 나라도 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날 자정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에 중국 여객 전용 입국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2주 동안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했는지 등을 일일이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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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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