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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78분 국정연설 북한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일 국정 연설에서 북한(North Korea)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 시간 5일 오전 11시) 의회에서 올해 국정 연설을 했다.
 

2018년 “독재” 2019년 “좋은 관계”
전문가 “재선에 올인하겠다는 뜻”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 중단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내놓을지 관심이 컸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7기 5차)에서 정면돌파전과 새 전략무기를 선보이겠다며 대미 강경 노선을 언급한 터여서 이날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답변 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78분 동안 진행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북한 패싱’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국정연설 북한 언급 횟수

트럼프 국정연설 북한 언급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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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그러지 않았다. 집권 다음해인 2018년 첫 국정 연설에서 북한을 “잔혹한 독재정권”이라고 비난했다. 2019년엔 방향을 180도 틀어 “김정은과 좋은 관계다. 내가 아니었으면 (북한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패싱’을 두고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협상 전술로 보는 견해가 많다. 전현준 국민대 겸임교수는 “김 위원장이 강경 노선 카드를 꺼냈지만, 실제론 무력 도발에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굳이 자기 생각을 드러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직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관심은 자신의 재선 문제”라며 “북한 문제는 향후 물밑 접촉에서 진전을 볼 수 있는 만큼 일단 경제적 성과를 부각함으로써 재선 가도에 올인하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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