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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부 "신종 코로나 독감·에이즈 치료제 혼합물로 호전"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태국 나콘빠톰 병원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70세 환자를 옮기고 있는 병원 직원들의 모습. [EPA=연합뉴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태국 나콘빠톰 병원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70세 환자를 옮기고 있는 병원 직원들의 모습. [EPA=연합뉴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항 시찰에 나섰다가 발열 증세를 보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위생부는 우한 폐렴에 걸린 게 아니라 피로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 환구망 캡처]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항 시찰에 나섰다가 발열 증세를 보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위생부는 우한 폐렴에 걸린 게 아니라 피로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 환구망 캡처]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특정 약물을 처방 받은 뒤 극적으로 호전된 사례가 보고됐다.  
 
3일 태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2일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인 71세 중국 여성에게 독감 및 HIV(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용 항바이러스제 혼합물을 투여해 치료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해당 중국 여성은 병원 입원 이후 열흘 동안 수차례 신종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 라차위티 병원 폐 전문의 끄리앙삭 아티뽄와니치는 기자회견에서 "의료진이 해당 여성에게 혼합물을 투여한 뒤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성에게 투입한 약물은 독감 치료에 쓰이는 오셀타미비어와 HIV 치료에 쓰이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인 리토나비르와 피나비르 혼합제다.  
 
중국 보건 당국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들에게 리토나비르와 로피나비르를 투여하고 있다.  
 
이번 투여 결과는 쭐라롱껀 대학 병원과 보건부 의학국이 교차 검토한 내용이라고, 끄리앙삭은 설명했다. 이 결과는 국제 의학계에 공유될 예정이다.  
 
다만 솜삭악슬립 보건부 의학국장은 "이번 치료법이 모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진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격리 환자 중 1명 이상이 오셀타미비어 투여에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확진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새 치료제가 아닌 이미 효능이 입증된 기존 치료법을 쓸 방침이다. 솜삭 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심각한 상황이 될 때 이번 치료법을 적용할 것"이라며 "관련 데이터를 계속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현재 태국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19명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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