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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당 고민정 “출마지 당에 맡겼다”…광진을·동작을 거론

고민정(41) 전 청와대 대변인이 2일 4·15 총선 출마 지역과 관련해 “(나의) 의견을 당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언론인 입당식서 윤호중 “가장 편파적 언론 환경”
언론인 출신 박무성·한준호 “윤 총장의 의견” 진화

고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에서 “제가 어떤 의견을 전달했는지는 때가 되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거기(희망 출마지)에 대해 전체적인 구도와 전략을 함께 봐야 해서 저도 당에 모든 것을 맡겨 놓았다”며 “저도 어디로 가야 할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고 전 대변인은 이날 입당 회견에서 “정책과 제도로 청춘들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무엇이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감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성들의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사회가 되도록 길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국정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의 편에서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했다.
 
앞서 고 전 대변인은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선거일 전 90일) 하루 전인 지난 15일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뒀다.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그곳이 내가 서야 할 곳이라면 당당히 맞서겠다”며 총선 출사표를 던진 그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접촉면을 넓히면서도 출마지에 대해선 함구해왔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이 4·15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마지막 인사를 마친 뒤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뉴스1]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이 4·15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마지막 인사를 마친 뒤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뉴스1]

고 전 대변인의 예상 출마지로는 서울 광진·동작·서초, 경기 고양·의정부 등 수도권 지역이 주로 거론된다. 여기에는 현역 의원 불출마로 1차 전략지역구가 된 서울 광진을과 경기 고양병·고양정·의정부갑, 나경원(4선)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대항마로 나설 수 있는 서울 동작을 등이 포함된다.
 
이 중에서도 고 전 대변인 출생지이자 그가 여러 번 언급한 ‘721번 버스’의 종점으로 알려진 서울 광진을이 주요 후보지로 꼽혀 왔다. 다만, 고 전 대변인은 “기자들 덕분에 그 버스의 종점을 알게 됐다”고만 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우선 지역 연고 등을 따지겠지만,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근 내부 자체 여론조사를 벌이면서 서울 광진을·동작을 등에 고 전 대변인 이름을 넣어보기도 했다.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고 전 대변인,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오른쪽 셋째부터)가 극회 대표실에서 입당식을 마치고 선배 언론인인 신경민 의원, 박광온 최고위원(오른쪽부터)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맨 왼쪽은 윤호중 사무총장. 최정동 기자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고 전 대변인,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오른쪽 셋째부터)가 극회 대표실에서 입당식을 마치고 선배 언론인인 신경민 의원, 박광온 최고위원(오른쪽부터)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맨 왼쪽은 윤호중 사무총장. 최정동 기자

박무성(58)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50) 전 JTBC 아나운서, 한준호(46) 전 MBC 아나운서 등도 이날 고 전 대변인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도 출마 지역과 관련해선 “염두에 둔 곳은 있지만 당과 협의하겠다”(박무성) “유불리 따지지 않고 어느 지역에 보내주든 열심히 뛰겠다”(박성준) “당에서 쓰임 있게 써주길 기다리고 있다”(한준호)고만 했다.
 
한편 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이날 입당 환영 인사에서 “이번 총선은 최악의 야당, 사상 가장 가혹한 검찰, 가장 편파적인 언론 환경 속에서 치러지는 총선”이라고 말한 데 대해 언론계 출신 입당자 일부가 진화에 나서는 이례적인 풍경도 연출됐다. 신문기자 출신인 박 전 사장은 “입장에 따라 의견은 다양할 수 있고, 아까 (윤 총장이) 말한 것도 의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전 아나운서도 “개인적으로는 균형에 대한 얘기였던 것 같은데 윤 총장이 말한 것은 오해 없이 의견으로 들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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