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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 폐렴' 6번째 국제적 비상사태로 선포

WHO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자문 기구인 긴급위원회 이후에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건 이번이 6번째다. 다만 WHO는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이전에 알지 못했던 병원체의 출현을 목격했고, 그것은 전례가 없는 발병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중국 이외 지역 18개국에서 (우한 폐렴 감염) 사례가 98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는 독일, 일본, 베트남, 미국 등 4개국에서 8건의 사람 간 전염 사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30일 한국에서도 2차 전염 사례가 나왔다.
 
그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퍼진다면 어떤 피해를 볼지 모른다. 그런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금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포의 주된 이유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 때문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이라며 “이번 선언은 중국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WHO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긴 했지만 경제대국 중국을 향한 확실한 선 긋기를 경계했다. 
 
이런 이유로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국제적인 여행과 교역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처가 있을 이유가 없다. 우리는 모든 국가가 증거에 기초한 일관된 결정을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7834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중국내 확진자는 7736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밤 사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9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1일 0시 현재 중국의 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가 9692명, 사망자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가 하루 새 43명 늘어났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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