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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전세기 지연 거듭···"중국과 새벽 출발 협의중, 대기하라"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계류장에 우한행 전세기(KE9983-HL7461)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계류돼있다. [뉴스1]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계류장에 우한행 전세기(KE9983-HL7461)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계류돼있다. [뉴스1]

3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정부 전세기와 관련 중국 정부의 운항 허가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우한 총영사관은 30일 전세기 탑승 예정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30일 저녁 우리 항공기가 우한 텐허 공항에 도착해 내일(31일) 새벽 출발하는 일정을 염두에 두고 중국 정부와 임시 항공편 운항 허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임시 항공편 운항 허가가 나오게 되면 급하게 공항으로 오셔야 할 상황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 대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주우한 총영사관에서 전세기 탑승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중앙포토]

주우한 총영사관에서 전세기 탑승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중앙포토]

앞서 주우한 총영사관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쯤 교민들에게 보낸 긴급 공지에서 "중국 측의 허가 지연으로 임시 비행편 탑승을 위해 오전 10시 45분까지 톨게이트로 집결하기로 했던 공지를 변경한다"며 "해당되는 분들은 아침 일찍 이동하지 말고 현재 계신 곳에서 다음 공지를 기다려 달라"고 한 차례 일정을 미룬 바 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와 1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각 임시항공편인 에어버스330과 보잉747편을 우한으로 띄워 교민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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