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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험지' 간 이재용···20년만에 '아마존 삼성공장'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사업장에 근무하는 현지 임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오른쪽은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왼쪽은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진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사업장에 근무하는 현지 임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오른쪽은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왼쪽은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진 삼성전자]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해외 출장지인 브라질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당부한 말이다. 이 부회장의 브라질 출장길에는 삼성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노태문(52) 신임 무선사업부장(사장)과 삼성의 QLED TV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종희(58)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동행했다.
 

새해 첫 출장지로 중남미 브라질 택해 

삼성전자는 27일 이 부회장이 브라질 삼성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북부에 있는 마나우스 사업장은 아마존 강 일대 열대우림에 자리 잡은 곳으로 브라질 중심 도시인 상파울루에서도 항공기로 약 4시간 걸린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삼성]

이 부회장은 현지 임직원과 만난 자리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며 “오늘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 양쪽에는 삼성의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과 TV 사업을 각각 책임지는 노태문 사장, 한종희 사장이 자리했다. 
 
마나우스 사업장은 습도 90%의 고온다습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삼성 사업장 중에서도 가장 오지·험지로 평가받는다. 이 부회장도 2001년 삼성전자 경영에 본격 참여한 이후 해외 공장 가운데 이곳을 처음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약 20년 만이라고 한다. 1995년 설립 초기만 하더라도 TV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TV뿐 아니라 모니터·스마트폰·태블릿·에어컨 등 각종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삼성 임직원 약 42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도 지난해 4월 삼성 마나우스 공장을 찾았다.  
 

브라질 마나우스 사업장, 약 20년 만에 찾아 

이 부회장은 28일에는 삼성의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상파울루 법인에서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한다. 그다음에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브라질 남부 캄피나스 공장을 방문한다. 삼성 안팎에선 이 부회장이 올해에는 세계 곳곳에 있는 완제품 부문 생산기지를 점검하는 현장 경영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연도별 설·추석 명절 기간 해외 출장.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이재용 부회장 연도별 설·추석 명절 기간 해외 출장.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지난해 설에도 이 부회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주로 생산하는 중국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명절 현장 경영은 명절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세계 곳곳의 임직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며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며 최전선의 생생한 현장 디테일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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