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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사망자 나왔다"···우한폐렴 공포에 가짜뉴스 등장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자 SNS에 가짜뉴스가 등장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26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국내에서 사망자가 나왔다’는 등의 미확인 글이 올라왔다. “인천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자 나왔다고 하는데”라는 내용이 담긴 이 글은 전혀 근거 없는 헛소문으로 확인됐다.
 
26일 오후 6시 기준 현재까지 국내 사망자는 없다. 우한 폐렴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중국에서만 보고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런 가짜뉴스가 불안감을 조장하고 보건당국과 사회구성원간 불신을 일으켜 오히려 올바른 대처를 방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보건 당국의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3명이다. 이들은 모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첫 번째 확진된 35세 중국인 여성은 고해상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렴 소견이 있으나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증상은 없는 상태다. 현재 인천 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두 번째 확진된 한국인 55세 남성은 명지병원에 입원해 있다.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상하이를 경유해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 증상을 호소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한시에 거주하다 지난 20일 일시 귀국했다. 25일 우한 폐렴 의심 신고를 했고 격리 치료를 받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민에 필요한 정보를 가감 없이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역시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자 발생 등 국민에게 알려야 할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알릴 계획”이라며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그 역시 반영해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0시까지 전국 30개 성에서 1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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