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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 태운 배 침몰, 가드레일 들이받은 벤츠···설연휴 사고

25일 낮 12시 16분께 울산시 두동면 한 저수지에서 성묘객 9명과 선장 총 10명이 탄 선박이 좌초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승선객 1명이 사망했다. [뉴스1]

25일 낮 12시 16분께 울산시 두동면 한 저수지에서 성묘객 9명과 선장 총 10명이 탄 선박이 좌초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승선객 1명이 사망했다. [뉴스1]

성묘객을 태우고 가던 배(1.92t)가 침몰해 1명이 숨지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설 연휴 기간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0일 울산 두동면 한 저수지 성묘객 태우고 가던 배 침몰
실종자 1명 사망한 채 발견, 나머지 9명 자력으로 탈출 및 구조
전북 장수와 충남 공주에서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 운전자 사망

설 당일인 25일 낮 12시 15분쯤 성묘객 10명을 태우고 울산시 두동면 한 저수지 선착장을 출발한 선박은 출항 1분여 만에 가라앉기 시작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자 승선객 10명 중 9명은 수영 등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정을 통해 구조됐다. 이 배의 선장은 “배에 구명조끼가 6개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배에 타고 있다 구조된 다른 승객들은 “구명조끼가 3개 밖에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어 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날 구조된 승객들 대부분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A씨(46)는 사고 발생 3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후 3시 46분쯤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평소에는 저수지 관리 용도로 사용하다가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 이송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묘객들이 사전에 유선으로 이송 지원 신청을 한 뒤 저수지로 찾아오면 선착순으로 옮겨주는 방식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박 관리가 부실했는지 등 선박 침몰 원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당일 선박 정원을 넘겨 인원을 태운 것인지,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등도 조사 대상이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0시 54분쯤 전북 장수군 번암면 한 교차로에서는 벤츠 승용차가 도로변 가드레일과 옹벽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44)가 머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TV(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교통사고 이미지. [연합뉴스]

교통사고 이미지. [연합뉴스]

 
이날 오후 10시 40분쯤에는 충남 공주시 탄천면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마티즈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 차량 운전자 C씨(52·여)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 시간 전쯤인 오후 9시 50분쯤에는 세종시 금남면 영곡리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당진 방향에서 차량 4대가 충돌해 6명이 다쳤다. 사고는 운행 중이던 승용차와 승합차가 추돌사고를 일으킨 뒤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불법 유턴 등 난폭운전을 하던 30대가 길을 지나던 경찰관에 발견돼 추격 끝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10분쯤 사상구 한 아파트 앞에서 한 차량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다름 아닌 사상경찰서 소속 경찰관이었다.
 
해당 경찰관은 휴무였으나 운전 중에 불법 유턴 등 난폭운전을 하고 비틀거리는 차량을 발견해 음주운전을 직감하고 차량을 추적하며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30대 남성이 타고 있던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음주 측정을 거부함에 따라 도로교통법(음주측정거부)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울산·부산=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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