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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한 폐렴, 아직 약도 없어…철저한 방역책 세워야”

중국 의료진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의료진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북한 보건 당국은 24일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 대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곽성준 보건성 중앙위생방역소 부소장은 24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에 기고한 ‘신형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과 그 예방 대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치료 예방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특히 “국경, 항만, 비행장들에서 검역 사업을 강화해 다른 나라에서 이 병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병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여행을 금지하고 감염 지역에 갔다 오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의학적 감시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비루스 감염증은 공기 침방울 전파가 주목된다”며 “감기 환자나 급성 호흡기 환자를 비롯해 감염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반드시 열이 오른 날부터 병원에 격리해 일절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한은 지난 22일부터 중국의 여행객 입국을 막았고 북한 고려항공은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과 자국민의 베이징발 평양행 탑승을 금지했다.  
 
북한이 이처럼 우한 폐렴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은 장기간 대북제재로 의료품이 희귀한 상황에서 감염병이 퍼질 경우 속수무책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현재까지 북한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지구(WHO) 평양지부는 23일 북한 내 우한 폐렴 환자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확진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며 “북한 보건성과 수시로 연락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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