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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23일 새벽에 우한 폐렴 '국제비상사태’ 여부 발표한다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관계자들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우한발 비행기 도착 구역에 추가 방역과 전용 게이트를 설치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관계자들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우한발 비행기 도착 구역에 추가 방역과 전용 게이트를 설치했다.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 새벽(한국시간) 중국발(發) '우한 폐렴'과 관련한 비상사태 여부를 발표한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 감염증의 환자는 22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300명을 넘어섰다. 한국과 일본, 태국, 대만, 미국 등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도 처음 감염증이 시작된 후베이성을 넘어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와 광둥성 등 10개 성·시에서 환자가 확인된 상태다.
 
이에 WHO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긴급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 위원회는 감염증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하고, 구체적인 권고 사항 등도 판단할 예정이다.
 
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조언을 바탕으로 결정 사항을 최종 발표한다. 위원회 논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WHO는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정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일반인도 WHO 홈페이지 등에서 감염증 관련 권고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가운데) 등이 지난해 10월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에볼라 유행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AFP=연합뉴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가운데) 등이 지난해 10월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에볼라 유행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AFP=연합뉴스]

WHO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를 5차례 선포한 바 있다. 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독감), 2014년 발생한 소아마비ㆍ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확산, 2018년부터 이어진 에볼라 유행 당시에도 비상사태 선포 결정이 내려졌다.
 
일단 비상사태가 선언되면 WHO 회원국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감염증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24시간 이내에 WHO로 통보해야 한다.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는 걸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무도 생긴다. WHO는 감염증이 시작된 중국을 비롯해 주요 발생 국가에 대한 출입국 제한도 권고할 수 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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