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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야유·욕설·인종차별…코트에서 병 얻는 선수들



[앵커]

"농구를 포기하고 싶다"…고통 털어놓은 박지수



"농구를 이젠 그만하고 싶다" 여자 농구 MVP였던, 박지수 선수의 아픈 고백입니다. 경기할 때마다 마주하는 팬들의 야유와 욕설에 우울증까지 걸렸다고 했습니다. 농구 코트는 인신공격과 인종차별로 멍들고 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BNK썸 45:62 KB스타즈|여자 프로농구 >



상대 팔꿈치에 배를 맞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합니다.



멀리서 슛을 쏴 성공했지만 힘이 드는 듯 얼굴을 찌푸립니다.



196cm의 키 덕분에 쉽게 골을 넣는다 생각하지만, 박지수는 큰 키 때문에 골 밑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승부를 쥐락펴락하는 선수로 팬들이 갈채를 받고 있지만 늘 화려한 건 아닙니다.



박지수는 소셜미디어에 농구선수로 살아가는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농구를 포기하고 싶다"는 충격적인 말도 남겼습니다.



관중석에서 팬들이 쏟아낸 무서운 말 때문입니다.



경기하다 얼굴을 찡그리기라도 하면 "표정이 안 좋다", "싹수가 없어 보인다."는 험한 말이 곳곳에서 튀어나온다고 얘기했습니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타는 때론 팬들의 비판과도 싸워야 하지만, 최근엔 도를 넘어선 인신 모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인종을 깎아내리는 언행도 서슴지 않습니다.



2년 전, 한국으로 귀화한 라건아는 최근 "매일 한국인들에게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선수 브라운도 비슷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계속되는 팬들의 야유에 한때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털어놓은 박지수는 오늘(21일)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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