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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날 입원까지 평균 9일 기다리고..간병인에 매일 8만원 쓴다

환자들이 희망하는 날짜에 입원하기까지 평균 9일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해 간병인을 쓰는 경우에는 하루 평균 8만원 가량을 지불했다. 
 

복지부 '2019 의료서비스경험조사' 발표
의사·간호사 서비스 만족 비율 80% 이상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진단하는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복지부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8일부터 9월20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 동안 진료를 위해 한의원과 치과를 포함해 병·의원을 최소 한 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71.3%, 입원 4.6%였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10명 중 3명(27.6%) 꼴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66.2%)은 현재 자신이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환자가 경험한 의사나 간호사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의사 83.9%, 간호사 89.2%였다. 
입원 진료 환경 및 환자 안전. (단위:%) [자료 보건복지부]

입원 진료 환경 및 환자 안전. (단위:%) [자료 보건복지부]

입원 진료를 받은 사람 중 기다리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바로 입원을 한 경우(당일 입원 포함)는 93.7%였다. 입원을 기다렸던 사람들의 대기 기간은 희망하는 날로부터 평균 9.5일이었다. 
 
대기 사유는 ‘수술 일정 때문’이 3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정 전문의사의 처치를 받기 위해’(31.7%), ‘입원 병상이 없어서’(29.9%) 등의 순이었다.
 
입원 환자의 43.1%는 밤에 방문객 소음이나 텔레비전 등으로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년(58.4%)과 비교해 나아졌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입원 중 본인이 침대에서 떨어져 낙상하거나 다른 환자의 낙상을 목격한 비율은 20.5%로 다소 올랐다. 
 
입원 환자 중 간병을 위해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경우는 11.7%였다. 고용기간은 평균 12.3일로 2018년(7.9%, 7.3일)보다 기간이 길어졌다. 간병인에게 지불한 금액은 하루 평균 8만3745원으로 나타났다. 
 
간호·간병서비스 병동을 이용한 사람은 응답자의 9.8%로 집계됐다. 만족도는 간호·간병 병동 이용자가 84.5%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만족 비율(60.2%)보다 24.3% 포인트 높았다. 서비스 불만족 사유(복수응답)는 ‘비싼 간병비(53.2%)’와 ‘간병인을 구하기 어려움(14.5%)’, ‘간병서비스가 서투름(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허위 입·퇴원을 반복해 보험금을 받아낸 전직 보험설계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중앙포토]

허위 입·퇴원을 반복해 보험금을 받아낸 전직 보험설계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중앙포토]

보건의료제도와 관련해,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국민의 66.5%가 신뢰했으며, 67.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2.6%는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보건 의료 관련 소식은 주로 텔레비전(61.7%), 가족, 친구 등 지인(69.0%), 의료인(45.3%) 등으로부터 접하고 있었다.  
간호·간병 서비스 이용 및 만족도.(단위:%, 일, 원) [자료 보건복지부]

간호·간병 서비스 이용 및 만족도.(단위:%, 일, 원) [자료 보건복지부]

복지부 우영제 정책통계담당관은 “국민에 의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확인하여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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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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