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CFF 장슬기(왼쪽) 스페인 여자축구 데뷔 2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오른쪽은 팀의 한국인 민성훈 코치. [사진 장슬기 매니지먼트 SNM EO]](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1/20/118828a5-ef63-4474-a8fe-74510ef6c74e.jpg)
마드리드 CFF 장슬기(왼쪽) 스페인 여자축구 데뷔 2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오른쪽은 팀의 한국인 민성훈 코치. [사진 장슬기 매니지먼트 SNM EO]
스페인 여자축구 이적 2경기만 승리
왼쪽 윙백으로 2경기 연속 풀타임
동료들이 경기 중 껴안아, 금세 적응
"힘들지만 재미있었던 경기" 소감
![마드리드 CFF 동료가 경기 중 장슬기를 껴안고 있다. 귀여운 외모에 성격 좋은 장슬기는 스페인에서도 금세 적응한 모습이다. [사진 장슬기 매니지먼트 SNM EO ]](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1/20/8af2be2f-1bfa-4987-b004-f75a52b64a0b.jpg)
마드리드 CFF 동료가 경기 중 장슬기를 껴안고 있다. 귀여운 외모에 성격 좋은 장슬기는 스페인에서도 금세 적응한 모습이다. [사진 장슬기 매니지먼트 SNM EO ]
지난 연말 스페인으로 출국한 장슬기는 지난 13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이 0-2로 졌다. 장슬기는 이날 스페인 진출 두번째 경기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스페인 여자축구 2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장슬기가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 장슬기 매니지먼트 SNM EO ]](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1/20/55f71b6c-6d2f-4d9f-ae36-959d5f371977.jpg)
스페인 여자축구 2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장슬기가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 장슬기 매니지먼트 SNM EO ]
![아틀레틱전 승리 후 장슬기가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장슬기 매니지먼트 SNM EO]](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1/20/4b0a8c64-3613-460f-b50b-19fe75442380.jpg)
아틀레틱전 승리 후 장슬기가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장슬기 매니지먼트 SNM EO]
장슬기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 SNM EO를 통해 “상대가 빠르다는걸 알고 긴장한 상태로 들어갔다. 하지만 팀원들이 지난 경기에서 지고나서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힘들긴했지만 재미있었던 경기였다”고 웃었다.
한편 장슬기는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A조)를 앞두고 있다. 북한은 불참한 가운데 다음 달 2일 베트남, 9일 미얀마와 격돌한다. 조 1위가 되면 B조 2위(중국 또는 호주 유력)와 결승행을 다툰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이 본선 진출권을 차지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