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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안 승인 …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 꿈 실현 ‘착착’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인근 안산스마트허브와 연계돼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지는 내로라하는 국내 대표 IT·BT·CT·NT·R&D 등 1300여개 기업이 입주해 국가 신성장 동력의 심장으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조감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인근 안산스마트허브와 연계돼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지는 내로라하는 국내 대표 IT·BT·CT·NT·R&D 등 1300여개 기업이 입주해 국가 신성장 동력의 심장으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조감도.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꼽히는 곳이다. 2011년 기업 입주가 본격화한 뒤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국가 신성장 동력의 심장으로 대한민국의 기술혁신·인력양성·고용창출·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주도해왔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는 13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연간 87조50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로 성공 신화를 써 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가 눈부신 성공을 거두자 인근에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첨단 산업단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다.  

인근 안산스마트허브와 연계 개발
수도권 남부 산업지도 새로 그려
전국 잇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 200만여㎡의 부지에 조성되는 첨단 복합 산업단지다. 2024년까지 2조4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나뉘어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안에 대한 승인 절차는 마무리된 상태다.
 
이 중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지면적이 49만4000㎡에 달하며,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 기반산업 등이 유치될 계획이다.
 
 

2022년 완공 예정 지식기반 산단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인근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광명~시흥~안산을 잇는 제2의 판교로 조성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계획대로 완공되면 수도권 남부 산업지도의 재편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특히 이번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돼 제2의 판교로 육성되게 되는 안산스마트허브에 거는 기대도 크다. 안산스마트허브는 기존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산업 생태계를 서울 G밸리(구로디지털단지)처럼 리모델링해 재탄생하게 되는 첨단 산업단지다. 시흥시는 이곳에 기업들의 제조혁신과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제조혁신창업타운 등을 조성해 국내 제조업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산스마트허브 산업생태계 리모델링은 동측지구에 위치한 서해선 원시역과 원곡역, 안산선 안산역이 이어지는 ‘Y’자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가칭 ‘Y-Valley 조성사업’으로 불린다.
 
특히 원시역에서 200여m 정도 떨어진 원시운동장 내 1만894㎡ 부지는 제조혁신창업타운이 조성돼 안산스마트허브의 혁신을 이끌며 산업생태계 리모델링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는 현재 내년 준공 목표로 232가구가 입주하는 행복주택 건설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안산시는 제조혁신창업타운에 중소기업 생산품 판매장, 연구소, 비즈니스센터, 근린생활시설과 근로자 교육시설 등 기업지원시설을 집적화해 기업지원 거점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선정에 따라 환경개선펀드사업 공모로 우선 확보한 180억 원을 투입하며, 이후 약 1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간사업자는 올 1분기 안에 선정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이르면 오는 2023년까지 제조혁신창업타운 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공공임대단지 조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강점으로 꼽힌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광명·시흥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는 곳이다. 남북 방향으로 서해안고속도로(광명역IC)와 수원문산고속도로(남광명IC)가, 동서 방향으는 제2경인고속도로(광명IC)와 강남순환고속도로(소하IC)가 지나기 때문이다.
 
앞으로 도로교통은 한층 더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서울광명고속도로의 일부구간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가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광명시에는 추가로 가학IC가 신설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인근 과림~금이로는 기존 2차선에서 4차선(대로3류, 폭 25~30m)으로 확장 중이다. 업계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가 단지를 관통하는 23번 도로를 중심으로 개발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것처럼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광명시에서 시흥시 장현·목감지구를 관통하는 과림~금이로를 중심으로 주변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도 교통도 편리하다. 우선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광명시는 지하철 1·7호선, KTX(광명역)이 있어 광역적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인근 서해선 시흥시청역은 향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이 연결되면서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게 된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투자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경기도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공공임대단지를 조성해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을 유도하고 광명·시흥지역 영세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물왕저수지가 가깝다. 물왕저수지는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형성돼 있는 총 면적 58만㎡의 저수지다. 여기에다 관무산(일명 성인봉)·마하산·운흥산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2200여개 기업이 입주해 9만6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생산유발 효과는 3조739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조 82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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