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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방문한 마힌드라 사장 "쌍용차 회생 위해 책임있는 노력"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파완 쿠마르 고엔카 사장이 16일 KDB산업은행을 찾았다. 당초 자금난 위기에 놓인 쌍용차에 대한 산은 측 추가 자금지원 등 회생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쌍용자동차의 회생 방안 논의를 마친 뒤 차량에 타고 있다 [뉴시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쌍용자동차의 회생 방안 논의를 마친 뒤 차량에 타고 있다 [뉴시스]

 
이날 산은을 찾은 고엔카 사장은 산은 측에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등으로 쌍용차의 영업실적이 악화됐으나 대주주로서 쌍용차 회생을 위해 책임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대주주 마힌드라그룹의 직접 투자계획 외에도 쌍용차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2013년 800억원에 이어 지난해 500억원 등 유상증자를 통해 총 1300억원의 자금을 쌍용차에 투입했다. 산은 역시 지난해 쌍용차에 100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대출해준 바 있다.

 
쌍용차는 최근 11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쌍용차가 올해 갚아야 하는 산업은행 대출금은 9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쌍용차는 산업은행 측에 오는 7월 만기도래하는 대출금 700억원에 대한 연장을 요구했으나 산업은행이 지난해 12월 만기가 임박한 200억원만 연장해줬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이날 방한한 고엔카 사장은 입국 직후 쌍용차 평택공장을 찾아 예병태 쌍용차 사장과 정일권 노조위원장 각각 1시간 가량 독대했다. 이후 임직원 25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쌍용자동차 본사 전경.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본사 전경.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고엔카 사장은 임직원들이 불안해하는 점에 대해 답변을 내놨다. 고엔카 사장은 먼저 쌍용차 노사가 최근 잇따라 합의한 1·2차 자구안에 대해 대주주로서 고맙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쌍용차에 대한 2300억원 투자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투자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드와의 협업에 대해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힌드라는 쌍용차 2500대에 포드 엠블럼을 달아 해외에 판매하는 방안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엔카 사장은 당초 오는 30일 이사회에 맞춰 내한할 예정었다. 하지만 쌍용차의 경영상황 악화로 인해 방한 시기를 보름 앞당겨 이날 입국하게 됐다.

 
김영주ㆍ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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