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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올해 국내서 1만대 이상 팔겠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 현대차]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올해 수소 전기차 넥쏘를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넥쏘 판매량은 4194대로 2018년(727대)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의 2.5배로 설정한 셈이다.    
 
현대차는 "한국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수소 경제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 등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수소 전기차에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시장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수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비중은 52.4%(지난해 10월 기준)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향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수소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오는 2021년까지 연간 개별 기업 평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를 기존 130g/㎞에서 95g/㎞로 약 27% 강화한다. CO2가 1g 초과하는 경우 한 대당 95유로의 벌칙을 부과한다.
 
넥쏘는 물 이외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등 내연 기관차와 달리 미세먼지와 저감 효과가 탁월하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 1대를 운행할 경우 성인 약 43명에게 필요한 공기를 정화하고, 1만대를 운행하면 나무 6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수준의 탄소 저감 효과를 낸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사진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 전기차는 올해부터 차량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시스템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예고한 대로 현대차는 올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엔진·발전기 분야 선도업체 커민스와 북미 상용차 시장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시스템 공급을 통해 미국 수출을 시작하고 향후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 외에도 선박·철도·발전 분야로 수소연료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CEO 인베스터 데이에선 2025년까지 수소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1만 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엔 국내에서 연 50만대의 수소 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주요 부품 협력사와 연구개발·설비 확대를 위해 7조6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차 투싼ix를 양산해 판매했으며, 2018년 수소 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선보였다. 현대차가 지금까지 국내 5128대, 해외 1724대를 합해 총 6852대의 수소 전기차를 판매했다. 
 
김영주 기자 huma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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