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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男 61.8% '조국 수사 정당'…53.8% 文 '국정운영 잘못'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20대 남성 10명 중 6명은 '정당한 수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20대 남성이 20대 여성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 수사 정당'…남 61.8%, 여 47.9%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문화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1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20대 남성 61.8%는 '비리 혐의를 밝히기 위한 정당한 수사'라고 답했다. 20대 여성 중 같은 견해를 가진 비율은 47.9%로 나타났다. '검찰 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부당한 수사'라고 답한 20대 남성은 27.6%, 20대 여성은 40.7%로 나타났다. 
 
조 전 장관 관련 질문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인식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20대 여성이 20대 남성보다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남성 응답자의 37.2%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 5.5%·잘하고 있는 편 31.7%)고 평가한 반면, 여성의 경우 62.0%(매우 잘함 12.2%·잘하고 있는 편 49.8%)가 긍정적으로 답해 여성 응답자가 남성 응답자보다 24.8%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여성은 29.1%(매우 잘못함 6.7%·잘못하고 있는 편 22.4%)에 그쳤지만, 남성 응답자 53.8%(매우 잘못함 22.1%·잘못하고 있는 편 31.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을 '과거에는 지지했으나 지금은 지지하지 않는다'는 지지철회자 비율도 여성(23.4%)보다 남성(34.8%)이 11.4%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사전에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려고 손을 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108분간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사전에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려고 손을 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108분간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대 여성, 심상정·유시민 선호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20대 남성과 여성 응답에 차이가 선명했다. 남성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1위·12.0%),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2위·7.9%), 안철수 전 의원(3위·7.0%), 이재명 경기지사,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4위·각각 6.0%) 순의 지지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에도 이 전 총리(14.5%)가 1위에 올랐으며, 심상정 정의당 대표(2위·8.8%),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3위·6.5%), 안 전 의원(4위·4.3%) 등이 뒤를 이었다. 20대 남성의 차기 대선 선호도 조사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한 심 대표와 유 이사장이 20대 여성들 사이에선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남자는 '효율', 여성은 '평등'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가치를 묻는 말에서 남성과 여성이 각각 23.8%, 29.0% '공정·정의'라고 답했다. 그러나 공정·정의 다음으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성별에 따라 크게 갈렸다.
 
남성은 '경쟁·효율'(18.1%), '자유'(18.0%), '상생·협력'(14.3%), '신뢰'(12.5%), '평등'(11.1%) 순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했지만, 여성은 '평등'(21.5%), '상생·협력'(17.1%), '신뢰'(12.6%), '자유'(9.1%), '경쟁·효율'(8.9%) 순으로 가치가 높다고 봤다.
 
문화일보-엠브레인의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13일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시행됐으며, 응답률 12.9%,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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