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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4만원 네이버에서 썼다...지난해 네이버 온라인결제액 20조 돌파

한국인이 지난해 온라인 결제를 가장 많이 한 곳은 '네이버'였다.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이 14일 발표한 '2019년 한해 한국인이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분석 결과다. 지난 1년 간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 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금액이다. 

쿠팡 급성장세, 배민 등 음식 배달 서비스도 주목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한국인은 네이버에서 지난해 20조 9249억원을 결제했다. 하루 평균 573억 2850만 원꼴이다. 네이버 가입자 4200만명으로 나눠보면, 하루에 1360원, 월간 4만 1000원을 네이버에서 썼다. 지난 2018년(16조 4569억원)과 비교하면 네이버에서 소비하는 금액이 4조 5000억원가량(27%) 늘었다.
  
온라인 결제시장에서 네이버가 20조원을 돌파한 데는 '네이버페이'의 공이 크다. 2018년 기준 페이 결제액만 10조 8000억원으로 사람들이 네이버에서 쓴 돈의 3분의 2가 네이버페이를 거쳤다. 2015년 6월 시작된 네이버페이는 2018년 11월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리됐다. 포털 네이버의 영향력을 온라인 결제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했다. 전자상거래, 결제, 포인트 적립 등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며 지난해 2분기 기준 누적가입자 300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00만명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지난 11월 네이버페이를 네이버파이낸셜로 분사 독립했다. 주식, 보험, 예·적금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1위 네이버, 2위 쿠팡. [중앙포토]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1위 네이버, 2위 쿠팡. [중앙포토]

와이즈앱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에 이어 '쿠팡'이 온라인결제 규모 2위에 올랐다. 한국인들은 지난해 쿠팡에서 17조 771억원을 쓴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10조 8494억원) 대비 결제금액은 57%나 올랐다. 쇼핑 외 콘텐트구매 등 다른 서비스가 포함된 네이버와 달리 쿠팡은 온라인 현물 쇼핑에 사업이 집중된 만큼, 사실상 쿠팡이 e커머스 1위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쿠팡은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019년 모바일 앱 사용 순위'에서도 쇼핑 부문 1위에 올랐다. 12월 월간 모바일 사용자만 1397만 명이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G마켓'은 16조 9772억원으로 2018년과 비슷한 사용금액을 기록했고, '11번가' 9조 8356억원, '위메프' 6조 2028억원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까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약 121조원을 기록했다. 2018년 거래액 113조를 넘어섰다. 아직 발표 전인 12월 통계를 합산하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네이버·쿠팡 등 상위 5개 기업에서 소비자들이 결제한 금액이 71조원가량인 걸 감안하면, 온라인쇼핑 사용금액 55%가 상위 5개 회사에 집중된 거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2019년11월)을 보면 음식 배달 등 음식서비스 분야가 전년 동월대비 100%이상 늘어 1조원을 넘어섰다.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 캡처]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2019년11월)을 보면 음식 배달 등 음식서비스 분야가 전년 동월대비 100%이상 늘어 1조원을 넘어섰다.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 캡처]

 온라인쇼핑의 대상도 다각화되고 있다. 의복, 여행, 가전제품 등 온라인으로 주로 구매하던 상품 외에 '배달의 민족'같은 음식 배달 분야 서비스의 성장세가 높다. 통계청은 온라인쇼핑 동향 분석을 통해 "음식 서비스 다양화, 가정간편식 선호, 배송서비스의 발달 등으로 소비행태가 변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기준 음식 서비스 부문의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월 대비 5128억원이 늘었다. 지난해에는 화장품이나 음·식료품의 온라인 쇼핑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정원엽 기자 jung.wonyeo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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