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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느림보" 카를로스 곤이 밝힌 탈출 비법

카를로스 곤 전 닛산 자동차 회장. [EPA=연합뉴스]

카를로스 곤 전 닛산 자동차 회장. [EPA=연합뉴스]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이 보석 중 일본에서 도망칠 수있었던 이유를 "일본인의 행동이 느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곤 전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탈출) 결정·계획·실행 모두 신속하게 실행했다. 왜냐하면 일본인은 신속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인은 면밀한 준비와 계획과 이해가 없으면 신속히 행동하지 않는다"며 "도주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재빠르게 앞지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곤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자신의 호화 결혼식 비용을 공금으로 처리하고, 브라질에 거주하는 누나가 닛산으로부터 자문 업무 보수를 받았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그는 "(공사 혼동은) 솔직하게 말해 없었다"며 "이런 문제가 생기면 (올바르게 증언해주는 사람들은)모습을 감추게 된다"고 주장했다.
 
곤 전 회장은 일본에서 체포된 후 브라질 정부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브라질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 거의 의미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곤 전 회장은 12일자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법(불법)인 출국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체포 후) 14개월 간 검찰만 발언을 했는데 (지난 8일 레바논에서의 기자회견에서) 2시간 밖에 말하지 못한 나를 '일방적'이라고 말하느냐. 장난하지 마라"고 비판했다.  
 
지난 8일 곤 전 회장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사법제도를 비판했으며, 이에 도쿄지방법원은 "일방적인 주장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곤 회장은 보석 석방 중이던 지난달 29일 레바논으로 도망쳐 지난 9일 국제형사경찰기구(ICPO)를 통한 일본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 검찰에게 조사를 받았다.  
 
현재 레바논 검찰은 곤 회장에게 출국금지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일본으로의 신병 인도 가능성은 낮아졌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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