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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로 저녁 술자리 결제도 금지"...개국 5년 공영쇼핑 적자 털어낼까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13일 열린 2020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흑자 원년의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공영쇼핑]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13일 열린 2020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흑자 원년의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공영쇼핑]

“제 연봉이 1억7000만원인데 10%를 삭감했습니다. 개국 5주년인 올해는 흑자 전환이 목표입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13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15년 개국한 공영쇼핑은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이다. 
 
지난해 4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취급액 목표가 8400억원이다”며 “회의도 점심에 하도록 했고, 법인카드로 저녁에 술 마시는 것도 인정 안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흑자 전환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그동안 공영쇼핑은 내환이 깊었다. 지난해에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임직원이 징계를 받았고, 1시간 가까이 송출이 중단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8명을 면직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무 추진비 절감 등을 통해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흑자 전환을 위해 20~30대 중심의 상품 기획팀을 신설했다. 상품 기획 단계부터 젊은 감각을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대표는 “20~30대 주임과 대리급이 주축이 된 '블랙 팀'이라고 불리는 상품 기획팀을 만들어 패키지 디자인부터 새롭게 하고 있다”며 “중간 관리자도 두지 않고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 팀이 지난주 선보인 한정상품 논산 설향딸기는 3000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올해 개국 5주년을 맞은 공영쇼핑은 기념상품과 한정상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자립형 공공기관이라 정부 예산 지원을 전혀 받지 않는다”며 “잘 팔리는 상품이 좋은 상품이란 기조에서 카테고리별 1위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 흑자 전환 원년으로 만드는 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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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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