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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송강호 남우조연상 후보 노려볼 만"…오스카 후보 오늘밤 발표

 
12일 열린 제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는 봉준호 감독.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AP=연합뉴스]

12일 열린 제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는 봉준호 감독.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AP=연합뉴스]

오늘 발표되는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오를 수 있을까.

봉준호,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각본상 수상
"좋은 각본 쓸 수 있게 한 커피숍들에 감사"

 
미국 할리우드 영화산업계의 최대 축제인 오스카 시상식 후보 발표가 미 서부시간 13일 오전 5시 18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0시 18분) 시작된다. 배우 겸 프로듀서 존 조와 배우 겸 작가 잇사 레이가 사회를 맡는다. 발표는 2부로 나뉘어 홈페이지‧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달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생충’이 최우수 국제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과 주제가상(Original Song) 부문 예비후보명단(쇼트리스트)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최종 후보작 발표 땐 이들 2개 부문 외에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 주요 부문의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시상식은 내달 9일 총 24개 부문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와 관련 미국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12일 ‘기생충’이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영화비평가 스콧 페인버그의 예상을 토대로 작품상 후보에 ‘기생충’을 비롯, ‘1917’ ‘아이리시맨’ ‘결혼이야기’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총 10편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감독상을 놓고선 봉준호 감독과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샘 멘데스(1917), 노아 바움백(결혼이야기) 등 총 5명이 겨룰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어영화상에서 이름이 바뀐 국제영화상 후보작으로는 ‘기생충’ 외에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레미제라블’(프랑스), ‘더 페인티드 버드’(체코), ‘진실과 정의’(에스토니아) 등 총 5편을 꼽았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기생충’이 국제영화상은 물론 작품·감독·각본·각색상에 노미네이트될 수 있다고 봤다. 나아가 남우조연상(송강호), 촬영, 미술상 후보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특히 송강호의 남우조연상과 관련해선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그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부문이지만 표몰이에 따라 가능할 수 있다”고 썼다.
12일 제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 '기생충'의 출연배우 송강호, 이정은과 봉준호 감독(왼쪽부터). [EPA=연합뉴스]

12일 제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 '기생충'의 출연배우 송강호, 이정은과 봉준호 감독(왼쪽부터). [EPA=연합뉴스]

 

'크리틱스 초이스' 감독상 등 2개 부문 수상

지난 5일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트로피(외국어영화상)를 거머쥔 ‘기생충’의 수상 행진도 계속되고 있다.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에서 열린 제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외에 감독상도 받았다. 
 
작품상 등 모두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1917’의 샘 멘데스 감독과 함께 감독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상은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비중 있는 비평부문 시상식이다. 
앞서 11일 열린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GAFCA) 시상식에선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외신에 따르면 ‘기생충’은 주제가상‧앙상블상 등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이 중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주요 부문상을 차지했다.
 
매 시상식마다 위트 있는 수상소감을 선보이고 있는 봉 감독의 입담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봉 감독은 지난 9일 제3회 할리우드 비평가협회(HCA)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에 이어 각본상을 탄 뒤 수상소감으로 ‘커피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각본상은 늘 받고 싶은 상이다. 나는 시나리오를 쓸 때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고 커피숍에서 쓴다. 그런데 영화가 개봉할 때쯤 다시 가보면 대부분 망했더라. 조용한 커피숍을 찾아서 쓰다보니, 조용하다는 건 손님이 없다는 뜻이니까 그렇다. 내가 좋은 시나리오를 쓸 수 있게 해주신 그 커피숍 주인분들께 이 상을 바친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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