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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은 영입 논란’ 한국당에…이준석 “선거기계 모습 어디 갔나”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연합뉴스]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연합뉴스]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13일 자유한국당이 최근 영입했다가 내부 반발로 해촉한 유튜버 나다은씨 논란을 언급하며 “내가 봤던 선거기계에 가깝던 모습의 새누리당(현 한국당)은 어디 갔을까”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한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때 내가 봤던 잘 짜인 전문가 집단이 왜 요즘 달라 보일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잇따른 인사 영입 논란을 겪는 한국당의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이다. 
 
한국당은 지난 9일 나씨를 공약개발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했던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자 12일 그를 해촉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지금으로부터 8년 전 내가 영입됐을 때 나를 영입하기 위해서 수차례 전화를 하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까지 할 정도의 정성을 들였던 지도자에 놀랐었고, 내가 가진 것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기획했던 그 기획력에 감탄했었다”며 “갓 정치에 뛰어든 내가 초기에 여러 실수가 있어도 위축되지 않고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어준 그 무게감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8년 전 당사에 처음 들어간 날 인터넷에서 흔히 구축된 이미지처럼 ‘그런데 당사에 댓글 부대는 어디 있나요?’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질문 던지던 그 날들이 기억이 난다”며 “요즘은 그런 나를 키워줬던 ‘나보다 조금 나이 많은 그때의 형들’이 앞장서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바위로 계란 치기식 저항을 하다가 진짜 깨진 계란이 되는 것을 보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그들은 깨진 계란이 아니라 병아리가 되고 닭이 돼야 했을 사람들이고, 그들 중 일부는 실제 계란인 줄 알았지만 독수리 알이었을 거라고 나는 확신하는 분들이었다”며 “나는 이제 겨우 메추리알 정도 되었나”라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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