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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서 BTS·기생충 거론…지원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정래 작가(왼쪽)와 김정숙 여사(오른쪽)도 함께 자리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정래 작가(왼쪽)와 김정숙 여사(오른쪽)도 함께 자리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를 찾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그동안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는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2020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문화예술인을 격려했다. 문화 예술을 통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과 지난해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확고히 한 BTS 등을 언급하며 2020년 역대 최대 수준인 6조 4803억원 규모의 문화 분야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기생충'의 수상에 대해 "아주 좋은 소식"이라며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서 한국 영화 100년의 저력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BTS를 비롯한 'K팝'에 대해서도 "우리 K팝도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아주 대단하다"라며 "제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갔을 때 히잡을 쓴 여성들이 '떼창'을 하는 것을 보며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방문 때 방탄소년단을 꼭 데려와달라고 신신당부하더라. 폐쇄적 사회인데도 그만큼 K팝이 환영받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정부 문화예술계를 뒤흔든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과 창작을 지원하고, 복지 수준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예술인 창작안전망 강화와 공정한 문화생태계 조성, 콘텐츠 혁신 전략,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정부의 포용, 공정, 혁신, 그리고 평화를 향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신년인사회는 국악인 남상일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정래 작가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만화가 이수인,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국악인 송소희, 배우 유동근·정보석, 예능인 송은이, 가수 양희은씨 등 문화예술인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예술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 문화예술계 기관장 등을 포함해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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