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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미사일 1발도 격추 못해" vs "이란 미사일 25% 불발"

이란의 방송이 8일(현지시간) 아라빌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미사일 타격 장면을 방송했다. [AFP=연합]

이란의 방송이 8일(현지시간) 아라빌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미사일 타격 장면을 방송했다. [AFP=연합]

 
이란이 8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로 이라크의 미군 기지인 알 아사드와 아르빌을 타격했다. 공군 기지인 알 아사드는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이 있는 바그다드의 그린존과 함께 미국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2018년 크리스마스 휴일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지난해 추수감사절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가 각각 이곳을 찾아 미군 장병을 위문했다.

"두 기지 모두 PAC 등 요격시스템 없었다"
이란은 미사일 공격으로 80명 사망 주장
트럼프는 트위터에 "모두 무사하다"고

 


이란은 이날 모두 미사일 22발을 발사했다. 각각 알 아사드에 17발, 아르빌에 5발이었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이란 미사일은 키암-1과 파테-110 등 2종류였다.
 

이란 미사일이 미군 기지에 어느 정도의 피해를 줬는지 말이 엇갈린다. 이란은 미군 기지 하나를 완전히 파괴했고, 사망자가 80명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은 현재 구체적 사상자나 피해 규모 집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국방부ㆍ국무부의 보고를 받은 직후 트윗에 “모두 괜찮다(All is well)”고 썼다.
 
이란, 미군 주둔지에 지대지 미사일 공격. 그래픽=박경민 기자

이란, 미군 주둔지에 지대지 미사일 공격. 그래픽=박경민 기자

 
당초 미군이 이란 미사일을 요격했는지 여부는 불투명했다. 아랍의 알자지라 방송은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22발 중 단 1발도 격추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의 ABC 방송은 이란이 쏜 미사일 중 25% 가량이 '불발'했다고 밝혔다. 이란 미사일이 미군 기지를 빗겨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키암-1과 파테-110은 모두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미사일이다. 
 
미국은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MIM-104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최신형인 PAC-3 MSE는 탄도탄 요격 기능이 뛰어나다. 그런데 폭스뉴스는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두 기지 모두 패트리엇 등 요격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요격을 시도할 수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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