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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 사장 “첫 홈 IoT 프로젝트, 서울 반포서 하겠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장(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장(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0(소비자 가전쇼) 개막 기조연설을 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장(사장)이 7일(현지시간) 바로 취재진을 만났다. 삼성의 TV·생활가전 사업부를 맡고있는 김 사장은 3년째 라스베이거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반포에 첫 홈 IoT 구현 계획 발표  

이날 김현석 사장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 2444세대에 ‘홈 IoT’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처음 도입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이 개막연설에서 강조했던 '개인-홈-도시(Me-Home-City)의 연결'중 홈 IoT(사물인터넷)를 실제 아파트단지에 처음으로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역시 개막 직전 행사에서 “IoT는 사물인터넷에서 사물 지능, 즉 사물이 단순히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수준을 넘어 사물이 지능(intelligence)을 갖는 기술로 혁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ES를 주최하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CES를 앞두고 "이제 IoT는 전자기기가 무선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수준이 아니라 전자기기가 스스로 지능을 갖추고 사고하는 사물지능(Intelligence of things)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손재권 더밀크 대표]

CES를 주최하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CES를 앞두고 "이제 IoT는 전자기기가 무선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수준이 아니라 전자기기가 스스로 지능을 갖추고 사고하는 사물지능(Intelligence of things)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손재권 더밀크 대표]

삼성의 홈 IoT는 이용자가 간단한 음성 호출만으로 엘리베이터를 잡거나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전기ㆍ수도ㆍ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중(mass)이 아닌 개인(me) 맞춤형 기술로 향후 10년간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이용자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삼성의 향후 가전사업 비전이다.  
 
전날 개막 연설에서 함께 무대에 등장했던 ‘볼리’를 놓고 김 사장은 “사실 볼리는 로봇이 아니다. 로봇 기능을 하지만, 사람과 상호교류(인터랙션)하는 디바이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름이 90㎜인 테니스 공 형태의 볼리는 CES 관람객 상당수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 이후 삼성 부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CES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으로 공개한 볼리(Ballie).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CES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으로 공개한 볼리(Ballie).

김 사장은 이날 “간밤에 데모 영상을 통해 봤듯이 볼리에게는 커다란 스토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볼리가 강아지마냥 해가 뜬 직후, 집에서 자고 있는 이용자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이용자와 함께 산책하러 나가는 식으로 사람과 감정을 나누는 디바이스로 진화할 것이란 취지다.
 

“볼리는 로봇 아니야, 사람과 소통하는 디바이스”

CE부문을 총괄하기 직전 맡았던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전략도 설명했다. 김 사장은 “QLED TV가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540만대 팔렸다”며 “올해는 8K TV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로 화소 수가 약 8000개에 달하는 8K는 현존하는 가장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로, 삼성이 주력하는 85인치 이상 초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55인치 이하의 중형 TV에선 4K나 8K나 사람의 눈으로 해상도 차이를 분간하기 어렵다.
 
LG와 비교하는 취재진 질문에는 강한 어조로 답변했다. 그는 “회사에서 신가전, 그런 말은 쓰지 말라고 한다. 미국만 하더라도 건조기 역사가 100년인데, 어떻게 한국에선 그걸 신가전이라고 하냐”고 반문했다. LG전자는 최근 의류관리기(스타일러)나 세탁 건조기, 무선 청소기(코드제로 A9) 등을 기존과 다른 신가전으로 분류해 출시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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