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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낙후된 여의나루~동작역 한강변, 걷고 싶은 길로 바뀐다

서울시는 8일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한강코드(HANGANG COD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8일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한강코드(HANGANG COD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한강대교 남단의 좁고 오래된 산책로가 새롭게 변신한다. 보행로가 대폭 넓어지고, 자전거 도로와도 분리돼 걷기 편한 산책로로 바뀔 예정이다.
 

서울시, 국제일반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의 '한강 코드'
강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설계가 특징

서울시는 8일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랩디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의 ‘한강코드(HANGANG COD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는 서울시가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하는 한강대교 남단 산책로 정비 사업이다. 여의나루역부터 동작역까지 약 5.6km의 보행로를 걷기 편한 길로 바꾸기 위한 작업이다. 산책로가 비좁고 오래돼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되살리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제일반설계공모를 추진했다. 국내 업체를 비롯해 미국ㆍ러시아ㆍ홍콩 등 해외 설계 업쳬로부터 총 1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김영준 와이오투 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를 포함한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8일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한강코드(HANGANG COD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8일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한강코드(HANGANG COD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당선작인 ‘한강코드’는 바코드와 닮은 디자인을 보행로와 나무, 조명 등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책로가 한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설계도 두드러진다. 시민들이 한강변을 걸으며 녹지를 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곳곳에 설치했다. 샛강의 조류서식처를 구경할 수 있도록 강변에 벤치 등의 휴게공간도 만들었다.
 
특히 기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사이의 공간이 좁아 시민들끼리 충돌할 위험이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 보행로를 넓히고, 자전거도로 사이에 벽을 설치해 산책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당선작은 다른 작품에 비해 주변 환경과 가장 잘 어우러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양한 재료와 디자인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은 한강변이라는 물가의 특성을 수용한 디자인”이라며 “물과 수직으로 만나는 조경의 여러 전략이 디자인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종 당선팀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오는 6월까지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이후 7월부터 착공해 2021년 6월까지 새로운 산책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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