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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벽에 완전히 붙는 TV 내놨다

LG전자가 CES 2020 전시회 부스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00여 장을 이어 붙여 만든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연출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CES 2020 전시회 부스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00여 장을 이어 붙여 만든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연출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미국 CES 2020(미국 소비자가전쇼)을 앞두고 올레드(OLED) TV의 모든 제품군을 공개했다. OLED TV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65·77·88인치 기존 제품에 이어 48인치 제품을 추가했다. 또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알파 9 3세대’를 탑재해 2K나 4K 영상을 8K 수준의 화질로 높여주는 게 특징이다.
 

올레드 신제품 CES서 처음 공개
48인치 포함 40~80인치 풀라인업
블루투스 서라운드 기능도 추가

올해 LG전자가 새로 출시할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얇은 OLED 패널의 장점을 극대화한 ‘벽 밀착 디자인’을 채택했다. 화면·구동부·스피커 등을 포함한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한 방식이다. 벽에 부착하는  철재 부속품(브라켓)은 아예 본체에 내장해 벽걸이 부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48인치 4K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QLED TV ‘Q6’ 같은 중대형 액정(LCD) TV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한 공세다. LCD TV는 패널 단가가 OLED 대비 낮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LG전자는 또 “AI 프로세서 알파 9이 전 세대 대비 이용자 성향 파악 능력을 끌어올렸다”며 “이젠 TV가 이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해 스스로 최적의 콘텐트를 추천할만한 지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LG전자의 2020년형 올레드 TV는 영화·게임·스포츠 등 사용자가 시청하는 콘텐트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TV에 탑재된 AI가 평소 이용자가 즐겨본 유튜브나 채널의 콘텐트와 비슷한 내용을 찾아 제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LG 올레드 TV로 EBS의 ‘펭수’ 콘텐트를 자주 봤다면, TV가 알아서 이용자의 기호를 파악해 펭수를 비롯한 EBS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식이다.
 
2020년 LG 올레드 TV는 사용자가 스포츠를 시청할 때 ▶선호 팀의 경기 일정, 결과 등을 간편하게 알려주는 ‘스포츠 알림’ ▶자체 스피커와 외부 블루투스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한 입체 음향 구현 ▶실제 경기장 같은 현장감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서라운드’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뿐 아니라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플러스’, ‘넷플릭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해 이용자가 기존 채널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트를 활용할 수 있게 설정해놨다. 국내만 하더라도 최근 20~30대 시청자를 중심으로 지상파가 본 방송을 상영하는 시간이 아닌, 스스로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콘텐트를 마음대로 선택해 보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올해 CES에서 LG전자는 8K TV의 리더십을 높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해 CES에서 첫선을 보인 88인치 8K 올레드 TV 외에도 77인치 올레드 TV와 75인치 LCD 기반 8K 나노셀 TV도 첫선을 보인다. 8K TV는 가로 화소 수가 약 8000개에 이르는 TV로 현존하는 가장 높은 해상도를 갖춘 TV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제품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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