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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봉준호 "즐기러 왔지만 한국엔 역사적인 날"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전날인 4일(현지시간) 열린 2019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심포지움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 [EPA=연합뉴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전날인 4일(현지시간) 열린 2019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심포지움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 [EPA=연합뉴스]

 
“이 영화를 갖고 전 세계를 돌고 마지막에 미국에, 골든 글로브에 도착한 느낌이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이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

77회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서도 '입담' 여유
현지 언론 "기생충 수상 가능성 크다" 잇따라

 
5일(현지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튼 호텔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포착된 봉준호 감독은 여유 있는 표정이었다. 이날 본 시상식이 시작하기 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올라온 비디오클립에 따르면 봉 감독은 먹색 수트에 먹색 넥타이 차림, 옅은 선글라스 차림으로 시상식에 나타났다.  
 
한해 영화 시상식 중에 제일 먼저 열리는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진행자가 “‘기생충’이 열광적인 반응을 끌고 있다”고 운을 떼면서 소감을 묻자 “아주 잘 잤다. 지난밤에 매우 피곤했기 때문에,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골든글로브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는 오늘의 즐거운 이벤트를, 여러 스타들을 보면서 즐기고 싶지만 한국은 (영화) 산업 입장에서 역사적인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봉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 외에 감독상‧각본상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있다. 현지에선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은 물론 본상 수상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튼 호텔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포착된 봉준호 감독. [사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 캡처]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튼 호텔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포착된 봉준호 감독. [사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 캡처]

  
앞서 지난 3일 LA 선셋타워호텔에서 열린 '기생충' 파티에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비롯한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봉 감독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골든글로브를 놓고 '기생충'과 경쟁하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출연 배우이기도 한 디캐프리오는 봉 감독과 악수를 하면서 "놀라운 영화"라고 인사했다.
 
신문은 "'기생충' 속 파티는 엉망이 됐지만, 적어도 금요일(3일)에 열린 파티는 그보다는 상당히 좋았다"고 전했다. ‘기생충’ 미국 배급사인 네온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송강호 팬인 브래드 피트가 송강호를 만났을 때”라며 브래드 피트가 두손을 내밀어 송강호와 악수하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사진 네온 트위터 캡처]

[사진 네온 트위터 캡처]

 
이날 시상식엔 봉준호 감독 외에 출연배우인 송강호‧이선균‧이정은, 제작자 곽신애 대표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한국시간 6일 정오쯤 마무리된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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