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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BTS, 골든디스크 음원대상…트와이스는 4년 연속 본상 기염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로이터]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로이터]

 
이변은 없었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음원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32ㆍ33회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두 차례 받은 적이 있지만, 음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에게 음원 대상을 안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해 4월 발표된 뒤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 비즈니스센터가 조사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K-POP 노래’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그룹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제작자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음원 대상도 대리수상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그룹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제작자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음원 대상도 대리수상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방탄소년단은 대상에 이어 본상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대리 수상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프로듀서는 “방탄소년단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방탄소년단도 어느덧 데뷔한 지 7년이 됐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대단하고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아미(팬클럽) 분들에게 감사하다. 2020년에도,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과 함께 할 것이다. 좋은 음악 그리고 그 음악과 함께 해줄 아미만 있다면 방탄소년단은 행복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본상을 받은 트와이스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본상을 받은 트와이스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이외 음원 부문 본상은 AKMU(악동뮤지션), ITZY(있지), 잔나비, 트와이스 등 10개 팀이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2016년부터 내리 4년 연속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와이스는 2018년 11월 발표한 ‘YES or YES’가 유튜브 조회수 2억 2000만건을 돌파하는가 하면 지난해 악화된 한ㆍ일 관계 속에서도 일본 NHK의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가수 청하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가수 청하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또 올해는 태연, 제니, 청하 등 걸그룹 출신의 여성 솔로 가수들이 대거 포함돼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태연은 소녀시대, 제니는 블랙핑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하는 2017년 활동이 종료된 I.O.I 출신이다. 
솔로 데뷔 3년만에 골든디스크 본상을 2차례나 차지한 청하는 이날 축하무대에서 수상곡 ‘벌써 12시’와 ‘스내핑(Snapping)’을 선보였다. 특히 샹들리에를 타고 내려오는 퍼포먼스로 시청자와 객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그룹상을 수상한 마마무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그룹상을 수상한 마마무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여성 그룹 마마무도 베스트 그룹상과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화사)을 휩쓸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마마무는 데뷔 때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과감한 퍼포먼스, 걸크러시 분위기 등을 내걸어 성공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중인 화사는 지난해 2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가 많은 인기를 얻었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은 화사는 “‘멍청이’라는 곡으로 한 해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마마무 멤버들 사랑하고 가족, 무무(팬클럽)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베스트 그룹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마마무는 “무무들 너무 고맙고 항상 감사하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아티스트, 시청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한 있지(ITZY)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한 있지(ITZY)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매년 치열한 격전지로 분류되는 음원 부문 신인상은 ITZY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데뷔한 ITZY는 데뷔 11일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쥐면서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날도 2020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 신인상과 음원 본상을 동시 수상하는 진기록을 내면서 슈퍼루키의 진면목을 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New Rules’를 부르며 댄서들과 함께 농구공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이어지는 무대를 위해 14초만에 교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를 선보여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골든디스크사무국]

 
또 올해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대세’로 등극한 송가인은 베스트 트로트상을, 지코는 베스트 R&B 힙합상을 각각 수상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김재환, AB6IX(에이비식스), 에이티즈가 받았으며, 골든디스크 제작자상은 방시혁에게 돌아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시상식은 JTBC와 JTBC2, JTBC4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다희가 진행했다. 시상식 무대는 ‘윈터 원더랜드’라는 주제로 샹들리에, 회전목마, 바닥 LED 등을 이용한 화려한 볼거리가 쏟아졌다. 
올해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디지털 음원 이용량 60%, 전문가 심사 40%를 총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기존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했으며 심사위원단도 가요 전문가 30인에서 50인으로 늘렸다.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용어사전 > 골든디스크어워즈
1986년 시작돼 매년 한국 대중음악의 한 해 동안 성취를 결산하는 무대다.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음반ㆍ음원 부문 두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가온차트 기준으로 판매량(60%)과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해 결정된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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