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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앱 사용자 급반등"···온라인선 '日불매운동' 식었나

지난 7월 대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지역 주민이 일본 기업 불매운동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지난 7월 대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지역 주민이 일본 기업 불매운동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일본 브랜드의 모바일 앱 사용자수가 예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 국내 모바일 앱 월간 사용자 수(MAU)가 지난 10월 이후 급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MAU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를 중복 없이 카운팅한 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유니클로 앱의 11월 월간 사용자 수(MAU)는 68만871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평균치인 71만1924명에 근접한 수치다.
 
유니클로 앱의 MAU는 지난해 7월 이후 급감해 9월 27만 6287명까지 떨어졌다. 이후 10월 50만 6002명을 기록하며 반등하더니 11월 68만8714명을 기록했다. 12월 MAU는 61만868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브랜드의 모바일 앱 사용자수 급반등세는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에서도 나타났다. 
 
무인양품 앱의 MAU는 지난해 9월 2만9008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10월 4만48명, 11월 4만4672명, 12월 4만5523명으로 서서히 올랐다. 무인양품 앱 MAU 상반기 평균치는 5만4628명으로 하반기에 83%까지 회복했다.
 
2019년 유니클로 앱 MAU 추이. [모바일인덱스 캡쳐]

2019년 유니클로 앱 MAU 추이. [모바일인덱스 캡쳐]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일본 브랜드는 직격탄을 맞았다.
 
유니클로의 경우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 불매운동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 말해 타격이 심했다. 특히 유니클로 오프라인 매장 앞에서는 피켓 시위가 벌어졌고, "한국에서 철수하라"는 소비자들의 악평이 줄을 이었다. 국내 유니클로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온라인상에서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한 디지털 마케팅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 환경은 주변 눈길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오프라인 매장과는 다르다"며 "유니클로의 경우 주력 상품인 '히트텍' 할인 등 연말 공격적인 마케팅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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