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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이라크 미국 대사관 습격 사건, 영화 그대로 재연됐다

미 국방부가 1일 제공한 자료사진. 미 해병대 MV-22 Ospreys가 1일 밤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착륙한 후 위기 대응팀 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 국방부가 1일 제공한 자료사진. 미 해병대 MV-22 Ospreys가 1일 밤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착륙한 후 위기 대응팀 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주재 바그다트 미국 대사관을 공격했던 시아파 민병대와 지지 세력이 1일 밤 철수해 일촉즉발 위기를 넘겼다.
미국 대사관 내부에 남아있던 직원들은 시시각각 좁혀오는 시위대의 위협에 긴장감이 한때 최고조에 달했다.
시위대는 이틀간 밤샘 시위를 벌이다 시아파 민병대 지도부의 철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라크 시아파 무장 단체와 지지자들이 지난해 12 월 31 일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라크 시아파 무장 단체와 지지자들이 지난해 12 월 31 일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해 12월 31,시위대가 미 대사관 건물을 불태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31,시위대가 미 대사관 건물을 불태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아파 시위대가 지난해 12월31일 미 대사관의 담장을 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아파 시위대가 지난해 12월31일 미 대사관의 담장을 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아파 민병대와 지지자들이 1일 미 대사관을 공격해 건문에 진입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시아파 민병대와 지지자들이 1일 미 대사관을 공격해 건문에 진입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시위대가 1일 미 대사관의 방탄 유리를 부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위대가 1일 미 대사관의 방탄 유리를 부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번 미국 대사관 습격은 지난 1979년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Iran hostage crisis)의 악몽을 떠오르게 했다.
시위를 주도한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는 AFP통신에 "우리는 하시드 알사비의 명령에 따르기로 했다"며 "우리는 미 대사관으로 와 누구도 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승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이틀간 밤샘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는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외부에 노출된 시설에 불을 질렀다. 출입문 방탄유리를 깨고, 일부 극력 세력은 담장을 넘어 본관 옥상에 오르는 등 긴박한 양상으로 번졌다.
미군은 31일 밤과 1일 새벽 아파치 헬기 2대를 동원해 조명탄을 쏘며 시위대 공격을 막았다.
1일 오후 영사 안내 창구가 불에 타자 미 해병대가 최루탄을 발사했으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출동한 이라크 특수 군경이 시위대를 진정시키면서 사태는 일단락 지었다.
일부 시위대는 전날 밤 대사관 부근 주차장과 공터에 텐트 50동을 설치해 장기전을 예고했으나 시아파 민병대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철수했다.  
1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 초소에서 미군 병사가 시위대를 경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 초소에서 미군 병사가 시위대를 경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31일 밤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시위대의 피습에 대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31일 밤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시위대의 피습에 대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위대의 피습에 대비하고 있는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직원들. [로이터=연합뉴스]

시위대의 피습에 대비하고 있는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직원들. [로이터=연합뉴스]

 미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지난해 12 월 31 일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상공에 조명탄을 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지난해 12 월 31 일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상공에 조명탄을 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군 아파치 헬기 (AH-64) 미국 대사관 상공을 날며 조명탄을 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군 아파치 헬기 (AH-64) 미국 대사관 상공을 날며 조명탄을 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라크의)우리 시설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면 모두 이란이 책임져야 한다.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 이 말은 경고가 아니고 협박이다"고 썼다.
이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1일 "트럼프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트윗을 날렸다.
미 해병대 신속 대응군을 태운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가 출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 해병대 신속 대응군을 태운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가 출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편 미국은 습격 사태 대응을 위해 (IRF) 소속 보병대대 750명을 추가로 긴급 파병했다.
폭스뉴스는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이 습격당한 후 제82 공정사단 내 4000명 여단 규모의 공수부대원이 수일 내에투입될 수 있도록 대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보안군이 1일 바그다드 미 대사관 앞을 통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라크 보안군이 1일 바그다드 미 대사관 앞을 통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라크 보안군인 1일 미 대사관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라크 보안군인 1일 미 대사관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현재 중동지역에 6만명의 미군이 주둔 중이며 이 가운데 이라크에 약 5000명이 배치돼있다. 이란의 최근 위협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중동에 파병된 미군은 1만 4000명 정도 늘어난 상황이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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