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왼쪽) 설기현이 나란히 K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한다. [일간스포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29/1ff0b8cf-1aed-4483-9b6a-7c43d663100d.jpg)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왼쪽) 설기현이 나란히 K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한다. [일간스포츠]
김남일, 설기현 K리그 감독 데뷔
황선홍 신생팀 사령탑으로 복귀
최용수, 유상철은 기존 사령탑
여기에 기존 FC서울 '독수리' 최용수(46) 감독과 인천 유나이티드 '유비' 유상철(48) 감독이 버티고 있어 1부 12팀 중 3팀이 2002 멤버가 이끈다. 최 감독은 서울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유 감독은 2019시즌 인천의 소방수로 투입돼 극적 1부 잔류를 이끌었다.
2부리그도 뜨겁다. '설바우두' 설기현(40)은 내년 2부로 강등된 경남FC 새 감독으로 발탁됐다. 앞서 대전 시티즌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 축구단 감독으로 내정된 '황새' 황선홍(51)도 있다. 황 감독은 2002 멤버 중 가장 먼저 프로 팀 감독으로 변신해 2013년 포항 스틸러스를 2관왕에 올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