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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한 푼~ 두 푼~ 쌓이는 재미 쏠쏠···나도 한 번 '잔돈 재테크' 해볼까

핀테크와 짠테크 콘셉트를 결합해 잔돈을 저축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잔돈금융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은행·증권사·핀테크업체 등이 단독으로 혹은 제휴해서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장 잔액 중 매일 일정 금액 이하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하거나 카드 사용과 연계해 저축 혹은 투자할 수 있다. 예상한 생활비를 아낀 만큼 저축할 수도 있다.
 

핀테크와 짠테크 결합한 금융상품 잇달아 출시
통장 잔액 중 일정 금액 자동 저축
적금부터 해외 주식까지 가능
카드사 연동 소액투자 서비스도

정보기술(IT)과 재미 요소도 돋보이지만, 역시 중요한 건 먼저 ‘저축 의지’를 갖는 거다. 그러면 편리하게 태산을 이루기 위해 티끌을 모아나갈 수 있다.
 
우선 들 수 있는 건 통장 잔액 중 일정 금액 이하는 자동으로 저축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잔돈(1원부터)을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서비스다. 동전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주 월~금요일에 연결된 입출금통장의 전일자 최종 잔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을 저금통에 자동으로 저축해준다. 정확히 얼마나 돈이 모였는지는 매월 5일에만 한 번 엿보기 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외의 기간에는 금액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템을 통해 예상해볼 수뿐이 없다.  
 
웰컴저축은행은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사전 지정한 보통예금에서 1000원 또는 1만원 미만의 잔돈을 적금으로 적립해 만기 시 만원 단위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뱅킹 전용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잔돈 이체는 스마트뱅킹 접속 시 가능하며 횟수에 제한은 없다. 연령대별 가입 비율은 30대가 47.7%로 가장 높고, 40대가 27.2%, 20대가 14.7%순이다.
 
소비를 저축·투자와 연동한 서비스도 있다.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다. 카드를 사용할 때 생기는 자투리 금액(1000원 또는 1만원 미만) 혹은 카드 결제 건당 고객이 지정한 일정 금액(최소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을 해외주식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자 종목은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payFAN) 혹은 신한금융그룹 대표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티클은 연동된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잔돈을 계산, 미래에셋대우에 개설하는 저축용 계좌로 이체해 CMA에 투자하는 앱을 내놓았다. 잔돈은 카드 결제 금액의 1000원을 기준으로 계산(예: 4200원을 결제하면 800원)되며, 이 잔돈 1주일치를 합산(800원X7일=5600원)해 매주 화요일 고객 카드 계좌에서 저축용 계좌로 자동이체한다.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출시한 ‘토스카드’도 결제할 때마다 결제금액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준다. 잔돈저축을 설정하고 5400원을 결제하면 600원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식이다.
 
아낀 생활비만큼 적금이 되는 상품도 있다. 우리은행의 ‘위비 짠테크 적금’은 재테크(짠테크) 적립 플랜 중 하나인 ‘1DAY 절약 플랜’을 통해 하루 생활비 목표 금액을 설정한 후 실제 쓴 하루 생활비를 입력하면 아낀 생활비만큼 적금으로 이체해주는 서비스다.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서비스로 매일 문자메시지(SMS) 대화를 통해 저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있다. KEB하나은행 ‘오늘은 얼마니? 적금’은 매 영업일 한 번 저축 의지를 응원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이에 대해 고객이 문자로 HAI뱅킹(SMS나 하나멤버스, 하나원큐 앱에서 계좌조회, 이체, 세금 납부 등을 인증서와 OTP 없이 할 수 있는 KEB하나은행의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서비스)에 등록한 적금계좌 별칭과 저축액을 문자로 회신하면 적금 납입이 된다. 월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하루 적립 한도 1000원 이상 5만원까지 매일 적립이 가능하다.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잔돈금융 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에이콘스(Acorns)와 콰피털(Qapital)은 일정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잔돈을 저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인스(Qoins)는 잔돈을 모아 부채를 상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여신금융연구소 해외여신금융동향).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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