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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목사 영장 신청…'불법 집회' 주도 혐의



[앵커]

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오늘(26일) 신청했습니다. 지난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 도중 벌어졌던 불법 행위 때문이죠. 전 목사는 지난 12일 종로경찰서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 이후 추가 소환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던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적이 있었던 전 목사 과연 이번엔 어떤 상황을 지나가게 될까요? 양 반장 발제에선 관련 소식과 다른 정치권 뉴스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4번의 소환 요구 모른 척하다가 출국 금지가 되자, 그제서야 지난 12일 다섯 번째 소환 요청 끝에 경찰 출두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자,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 목사. 막판에 나름 성의 표시를 하긴 했지만,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피할 수 없었습니다. 전 목사와 함께 같이 집회를 주도하고 있던 조나단 목사도 같이 영장 신청이 됐다고 하더군요. 앞서 전 목사, 개천절 광화문 집회 폭력 사태 "나는 오히려 말렸다" 항변했지만 경찰은 "채증자료, 관련자 조사 다 마쳤다" 자신하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 지난 2018년 5월, 19대 대선 직전 교인들에게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지지 호소 단체 문자 뿌렸다가 물론 나중에 대법원에서 무죄 받긴 했지만 1심에서 유죄 판결 받고 법정구속됐던 아픔도 있었죠. 이제 두 번째 시련이 닥친 셈인 건데.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은 전해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전 목사, 어제도 성탄절 맞아서 광화문에서 집회 열었습니다. 항상 함께하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함께 연단에 올랐던 건데요. 정말이지 기도하는 분들 저 같은 범인들과는 다른 걸까요, 내일 벌어질 일을 이렇게 간파하고 있었던 겁니다.



[김문수/전 경기지사 (어제) : 어떤 날 목사님이 청와대 앞에 가서 이제 '문재인이 끌어내겠다' 이러셨어. 저는 '목사님이 끌어내려고 하다가 감옥 갑니다' 이랬더니마는, 감옥 가겠다는 겁니다 (가면 어때!) 저는 감옥 가기 싫거든요, 근데 목사님은 감옥 가기 좋대요!]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어제) : 왜냐하면 기도 세게 하니까 좋지 뭐, 거기가 뭐]



그러니까 "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감옥 가는 게 더 좋다" 아니 그런데 제가 알기로 전광훈 목사, 당뇨가 좀 있어서 몸이 많이 불편한 걸로 아는데, 건강 걱정도 하셔야죠.



[김문수/전 경기지사 (어제) : '감옥 가서 제때 치료 못하면, 만약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냐' (목사님한테) 그러니까 '아 죽으면 더 좋다'는 거예요]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어제) : 그렇지! 천당이 있는데!]



글쎄요. 이 얘기만 들어보면 전 목사 오래전부터 구속을 각오하고 있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드는데 말이죠. 오늘 오전 이 속보가 전해지니까 청와대 앞 집회 도중 김문수 전 지사 다소 걱정스런 낯빛으로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김문수/전 경기지사 (화면출처 : 유튜브 '김문수TV') : 법원이 가장 중요한 실질심사에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판단을 내리겠습니다. 여러분 기도 많이 해주시고. 법원에서 판단하지, 경찰이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 계속 지켜보죠. 다음 소식입니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 앞두고 영입인사 1호 발표했습니다. 영입인사 1호는 그 자체로 어떤 상징성을 갖고 있죠. 앞서 자유한국당이 아니라고는 했지만, 사실상의 영입인사 1호였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 문제로 큰 홍역을 앓았던 터라, 민주당의 선택 더더욱 관심이었는데 바로 강동대 최혜영 사회복지행정과 교수였습니다. 최 교수는 대학생 시절, 발레리나였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었다죠. 하지만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교수가 되고 장애인 사회 활동가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잠깐 얘기 들어보시죠.



[최혜영/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 : 발레리나로 무대 위에 제대로 날아보기도 전에, 2003년 공연 일주일을 앞두고 큰 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 나이 스물다섯 살 때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상을 향해 휠체어 바퀴를 돌렸습니다. 저는 꿈을 꿉니다. 우리 아이들이 장애를 불편으로 느끼지 않는 세상, 더불어 산다는 말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세상. 그 꿈을 안고 저는 정치에 도전합니다.]



민주당은 최 교수가 지역구에 도전할지, 비례대표로 나갈지까지는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뭐가 됐든 최 교수 영입으로 민주당의 영입인사 콘셉트는 대강 윤곽이 드러난 거 같습니다. 청년, 여성, 장애인 같은 그간 정치권이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이들을 수혈하는 것 아닐까 싶다는 거죠. 민주당은 오는 29일, 2호 영입인사발표한다고 합니다. 30·40세대 청년이라고 힌트를 주더군요.



마지막 소식입니다. 당으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와 인터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일 관심사는 총선에서 어떤 역할 맡을지일 텐데요. "편한 길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고 했더군요. 험한 길로 가라 하면 가겠단 얘기인데,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 그래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외나무다리 승부 이것도 오케이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낙연/국무총리 (연합뉴스 인터뷰 / 음성대역) : ('이낙연 대 황교안'이라는 대진표가 짜져도 괜찮나) 물론이다. 당에서 그것을 저에게 제안하면 기꺼이 수용할 생각이다. 뭐든지.]



그렇다면 종로의 원래 주인 정세균 총리 후보자는 과연 어떤 생각일까요. 물론 당을 떠나게 될 정 후보자의 의중이 결정적인 건 아니지만, 누가 오든 종로 조직을 넘겨줘야 하는 만큼, 일정 부분 발언권은 있는 거니깐요, 이렇게요.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지난 23일) : (혹시 공석 되는 종로구에 혹시 누구 염두에 두고 계시는 분이 계시는지, 아니면 이낙연 총리하고 좀 배턴 터치하신단 말씀이 있으시던데…) 지금은 하늘만 아실 것 같아.]



아직은 좀 조심스럽네요. 다시 이 총리 인터뷰로 돌아가죠. "호남 출신 대선주자라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호남후보 필패론'이죠. 이 총리는 "대선 출마, 아직 이르다"라고 손사래 치면서도 "그것도 그러니까 지역주의 프레임도 영원불변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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